진천농다리 중부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늘 진천농다리가 보인다. 인공으로 만든 듯한 폭포가 길게 보이고 여름이면 하얀 물줄기가 주춤주춤 떨어지는 곳, 무슨 강인지는 모르지만 강 가운데 울퉁불퉁한 바윗덩어리가 징검다리로 놓여져 있는 곳, 아무래도 저 울퉁거리는 바윗돌이 농다리인가 보다... 기행문 2013.11.12
임고서원 여름휴가를 앞에두고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이미 세운 계획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진 것은 뜻밖에도 주현이의 결혼소식 때문이다. 영천에 계시는 큰 올케언니가 지난 봄 자전거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데, 8월 1일이 아버지 기일이다. 집안에 우환이 있는 경우엔 .. 기행문 2013.09.02
여수 금오도 비렁길 2코스(두포~직포) 두포의 모습 시멘트 포장길이 길어서 피곤했다. 바다바람이 세서 돌담이 지붕까지 쌓였다. 직포가 보이고.. 직포항의 모습 여천항에서 신기항으로 여수동광교회 화양식당의 장어탕(이번 여행중 으뜸~~) 장어탕 1인분 9000원(두툼한 장어가 가득) 아침에 안도 상산트레킹을 하고나서인지, .. 기행문 2013.05.21
여수 금오도 비렁길 1코스(함구미~두포) 금오도 곳곳에 피어있는 꽃, 이름이 뭐니? 함구미민박에서 시작하는 1코스 출발점 예전에 이곳에 미역을 널었다고해서 미역널방, 관광객들은 여기까지 와서 돌아간다. 미역널방 아래의 아찔한 절벽 송광사절터 첫 쉼터(해삼, 멍게 2만원) 초분 두포항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 두포의 모습 .. 기행문 2013.05.21
여수 안도 상산트레킹 신기항매표소(혼자서 손으로 매표작업, 허접하기 이를데 없다). 신기항의 이모와 저모 바다 한가운데 무슨 교각을 세우는것인지. 작업중~ 우리를 태우고 떠나는 카페리호(20대의 차가 실려진다) 신기항에서 여천항으로 가는 배에서 바라본 여수 바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드세다. .. 기행문 2013.05.20
곶자왈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김영갑갤러리 마지막 날 아침의 제주는 주일임을 알려준다. 주변에 교회도 보이지 않아 예배참석은 어려울 듯 하여서 아침에 혼자서 조용히, 그러나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으로 예배를 대신하는 마음은 편치만은 않다. 오늘을 위하여 지난겨울에 준비한 레깅스, 몸에 딱 달라붙어서 그냥은 입지.. 기행문 2013.04.02
샤러니숲길 / 다랑쉬오름 3월 23일 토요일, 어제 올레 7코스를 돌았고 풍림에서 한화리조트로 왔다. 풍림콘도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많아서 늘 벅적거리고 시끄러운데 비해 한화리조트는 가족들이 오기 때문에 조용하고 평화롭다. 어젯밤은 정말 밤이라는 생각만 들 정도로 깜깜하고 편안한 밤이었다. 굿잠을 .. 기행문 2013.03.29
올레7코스 풍림에서 외돌개까지~~ 3월 22일 금요일, 지난밤 푹 잔 탓도 있고, 모처럼 자매들간의 여행의 설렘이 있는 탓에 모두들 일찍 기상했다. 올레길 7코스는 외돌개에서 월평포구까지 이어지는 길인데, 외돌개에서 오는 길보다는 풍림에서 역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이 훨씬 아름답다던 김주영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 기행문 2013.03.28
가자~ 푸른밤이 있는 제주도에!! 유난히 추웠던 1월의 막바지, 그날 아침부터 구리한양대병원을 다녀왔고, 겨우내 나를 짓누르던 어깨통증 때문에 평내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시간은 오후가 설핏 기울어 가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사무실에 전화를하니 남편이 별일없다고 하길래 월산리에 있는 동생에게로 달.. 기행문 2013.03.27
통영 거가대교(바다 위) (거기대교 바다 속, 48m) 가덕도 휴게소 멍게 해삼 전복 통영중앙시장앞 바다모텔 시장앞 풍경 통영 현대교회 동피랑 벽화마을 물 회 볼락구이 정식 미륵산 케이블카 통영여행 이틀째, 어제 지심도를 들르고 거가대교를 지나며 가덕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통영으로 .. 기행문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