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이다. 올해는 교회에서 맡은 일이 많다. 몇 년 동안 숨어 있듯이 이웃사랑부에만 봉사했는데 새로운 목사님이 오신 후 많은 일이 맡겨졌다. 맡은 일이 많은 내게 말씀 또한 겸손하다. 떠들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새해 첫 주에 주어지는 성경통독에 대한 시상 올해도 5독 이상인 성도들에게는 통독패와 상품이 주어졌다. 12독을 하신 분이 계시고 9독이 2명, 7독이 2명, 6독이 3명, 5독이 1명, 1독에서 3독까지는 20명이 넘는다. 여성국 목사님이 오시고 교회는 활기에 넘치고 무엇보다 그동안 숨어 있던 성도들이 얼굴을 보인다. 상처로 인해 발걸음을 끊었던 성도들의 발길이 다시 교회로 향하고 3층에 앉아서 예배시간을 때우던 분들이 2층으로 내려와 예배에 집중을 한다. 수요예배에 자리가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