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그대와...

평내교회는 지금 행복합니다^^

여디디아 2023. 11. 10. 19:04

여성국 담임목사님 

 

 

아기다리고기다리....

 

청빙위원들의 금식,

평내교인들의 간절한 기도가 결국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했다.

 

66명의 경쟁자들을 뚫고 새에덴교회의 여성국 목사님이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을 때,

우린...  그랬었다.

길고 긴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고 싶었고, 무엇보다 회복되고 싶었다. 

 

10월 둘째주,

수도노회에서 허락이 떨어지고 정식으로 평내교회 담임목사가 되셨다.

12월 9일, 은퇴와 위임이 이루어지면 1,2,3부 예배를 담임목사님이 주관하시지만 지금은 2,3부는 은퇴목사님인 권성호 목사님이 예배를 인도하시고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밤예배, 주일 1부 예배는 여성국목사님이 인도하신다.

 

수요밤예배는 직장인 30명 정도가 나와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저께는 거의 100명이 예배를 드렸다.

새벽기도는 온라인으로 드리는 성도들이 70명 정도가 되고 현장예배도 예전보다 훨씬 많은 성도들이 참여한다.

유튜브 조회수도 몇 배가 늘어서 상상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만나는 사람마다 받은 은혜를 나누며 행복해한다.

우선 내가 행복하다.

예배가 기다려지고 행복해진다.

기도가 달라진 것을 깨닫고 스스로 놀란다.

새벽이면 tv앞에서 예배를 드리고 30여 분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한다.

선데이 크리스천이었던 남편이 수요예배를 즐겁게 참석하여 전도사님과 부목사님을 놀라게 만들기도 한다.

 

성도들의 얼굴에 행복함이 넘친다.

예배의 기쁨이, 말씀이 주는 충만함과 감사는 스스로를 일으켜 세운다.

강조하지 않아도 기도하게 되고 성경을 읽게 되고 예배를 사모하게 된다.

 

평내교회는 지금 행복합니다^^

 

추신: 금요밤기도에 참석하기 위해 기다리는 나를 보고 남편 왈,

         "나도 밤기도 가고 싶은데 너무 피곤해서 못가겠다"고..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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