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새해이다.
올해는 교회에서 맡은 일이 많다.
몇 년 동안 숨어 있듯이 이웃사랑부에만 봉사했는데 새로운 목사님이 오신 후 많은 일이 맡겨졌다.
맡은 일이 많은 내게 말씀 또한 겸손하다.
떠들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새해 첫 주에 주어지는 성경통독에 대한 시상
올해도 5독 이상인 성도들에게는 통독패와 상품이 주어졌다.
12독을 하신 분이 계시고 9독이 2명, 7독이 2명, 6독이 3명, 5독이 1명,
1독에서 3독까지는 20명이 넘는다.
여성국 목사님이 오시고 교회는 활기에 넘치고 무엇보다 그동안 숨어 있던 성도들이 얼굴을 보인다.
상처로 인해 발걸음을 끊었던 성도들의 발길이 다시 교회로 향하고
3층에 앉아서 예배시간을 때우던 분들이 2층으로 내려와 예배에 집중을 한다.
수요예배에 자리가 채워지고 금요밤예배는 어린아이와 중고등학생들의 숫자가 날마다 더해간다.
새벽예배 또한 온라인으로 드리는 성도들의 숫자가 70명 이상에서 변함이 없다.
만나는 성도마다 예배가 즐겁다고 하니 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말이다.
지금은 부임대심방이 이어지고 있다.
심방을 받은 성도들마다 행복하고 감사가 넘친다.
물론 나도 사무실에서 일찌감치 심방을 받았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요엘 2장 23절)
새벽예배부터 금요밤기도회까지 인도하시는 목사님이 피곤하시겠지만 성도들은 행복하다.
올 한해,
주님보다 앞서지 않으며 여전히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예배에 집중하며
또한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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