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 뭐 이어령 / 김영사 말의 힘 글의 힘 책의 힘 세상에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우리에게 끝없이 속삭이고 끝없이 책을 읽게 만들고 쓰게 하는 큰 힘을 가진 책일 것입니다. 여는 글 - 집단 기억의 잔치 카오스모스의 세상 1. 헴록을 마신 뒤에 우리는 무엇을 말해야 하나 2. 동과 서, 두 길이 만나는 새로운 책의 탄생 3. 페이퍼로드에서 디지로그로 4. 시의 정체성과 소통 5. 디지털 시대, 왜 책인가 6. 한국말의 힘 7. 비포 바벨의 번역론 이어령교수의 책이 대부분 그렇듯 이 책도 강의 형식이다. 정확히 말하면 그동안 강의하신 것을 묶어놓은 글이다. 내가 소화하기에는 조금 벅찬 것이 분명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기에는 아쉽다. 난해하지만 읽어야 할, 소화하지 못한 음식이 뱃속에서 더부룩해 소화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