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4

여전도회 회장단모임

2024년 평내교회 여전도회 회장단 5월 중순이 지난다는 말은 즉, 5월 둘째주일이 지나간다는 뜻이고, 그말인즉, 5월 월례회가 지났다는 것이고, 다시 말하면2024년 월례회가 5번 지났다는 뜻이렷다!시간이 빠르고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난다는 것은 인정한다만, 이노무 월례회는 왜이렇게 자주 돌아오는지,매월 1일 일일기도회가 돌아서면 돌아오고,  숨을 쉬는가 하면 다시 월례회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부담이다.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모처럼 회장단이 모여 스승의주일 의논을 하기로 하고 봄이 오기도 전에, 4여전도회 조남순권사가 텃밭에 상추도 심기  전부터, 텃밭 상추가 자라는 오월에 집에서 고기를 구워 섬기겠다고 공약을 하던 날이 어느새 그날이다.5월 월례회를 마치자마자 호평동 심장로님댁..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비가 내리는 화순,모처럼 화순여행에 비가 내려 걱정을 하는 동생과 다르게 비가 내려도 이모는 충분히 즐길줄 아시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니 동생보다 조카가 나를 더 잘 알고 있었다.준경이가 소개한 보성에 있는 오르솔이란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여기까지 왔으니 꼬막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꼬막을 먹으러 가는 길에 조정래 문학관을 들렀다.예전엔 살아있는 분을 위한 문학관은 없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살아계신 분을 위해서도 문학관을 건립했다.돌아가신 분과 살아계신 분의 문학관의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자세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조정래 문학관은 태백산맥 문학관과 아리랑문학관이 따로 있다고 한다.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사이를 뚫고 문학관을 들어서니 입장료를 내라고 한다.문학관에 입장료라니 좀 뜨악해진다.4층으로 지어진 ..

문학관 2024.05.08

화순여행

화순 남계리  봄이 짙어지고, 연둣빛의 새싹이 초록의 잎으로 변해가는 계절,여기저기서 봄꽃들이 각각의 모습을 드러내느라 바쁜 날이 지나고 때에 따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에 이어 부처님이 오시고 있다고 하니 정신이 없다.선물을 해야 하고 여행을 해야 하고,  빨간 숫자는 군데군데 들어 있어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고 부담이 되고......그래서 계절의 여왕인가...  동생이 화순으로 한달살기를 하고 있어 연휴를 맞은 우리도 화순으로 떠났다.지난해 부안여행으로 가는 중 ,길이 밀려 고생을 한 기억이 떠올라 새벽 3시 40분에 출발을 하고보니 다섯시간 걸리는 화순까지의 길이 정확하게 다섯시간이 지나니  동생이 반갑게 우리를 맞이했다.  너무 일찍 출발을 하고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서방이 좋아하는 우동을..

기행문 2024.05.07

80독

요한계시록 22장을 끝내니 기다린 듯이 완독증서가 뜬다.참 신기하다.상을 받은 기분이다.이런 기분을 만끽하라고 완득증서를 주는가 보다. 어느새 80독이라니...칠순에 100독을 하고픈 욕심이 있었는데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성경을 읽는 것이 스펙이 아니어야 하는데 어째 난 스펙이 되고 말았다.스펙이면 뭐 어떤가.하나님 앞에 서는 날,"너 뭐하고 왔니?"라고 물으신다면"저 이렇게 성경 많이 읽고 왔어요"라고 대답하련다.대답할 것 없이 민망한 것보다 예수님 바라보며 생글생글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면 얼마나 이쁘겠느냐 말이다. ㅎㅎ아무튼... 새벽이면 눈곱이 떨어지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소파에 기대어서, 식탁의자에 다리를 꼬아서, 어쩌다 보니 바른 자세는 찾아볼 수가 없지만 손에서 성경어플은 떠나지 않고 ..

성경읽기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