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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우리마을

분당우리교회의 가평우리마을성경을 읽으면서 쉴 수 있는 곳  동갑내기 친구 평내교회 유일한 여氏 가정의 달이 지나고 호국보훈의 달 6월 첫날이 마침 토요일이라 직장인들이 모처럼 일일기도회에 참석을 했다."언니가 연합회장인데 한 번도 참석을 못해서 꼭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은 나에 대한 사랑의 표현임을 나는 안다.그중에 기도대장 윤권사와 사랑대장 동생 필희가 있다. 예배시간이 임박하여 앞자리에서 예배준비와 3 전도회 회장의 예배인도에  잘난척하며 간섭을 하느라 들어오는 모습은 보지 못하고 광고 중에 자리에 앉아 그들을 확인한 순간, 내 어깨 위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교만인지, 든든함인지는 하나님이 아시겠지... 하며 놔 버렸다. 기도회를 마치고 어젯밤 필희와의 약속을 기억하며, 필희와 단짝인 여영이 권사와 함..

오월의 평내교회와 나

5얼23일 제자반 종강 5월 18일 사랑의교회 황혜정 결혼(김연화 권사)5월 18일 스승의주일을 앞두고 여전도회 회장단과 교역자들 박정옥전도사님과 함께5월 25일 김경순권사 장남결혼식장에서 오월,영광의 계절 오월,그래서 가정의 달인가보다.가정마다 사랑의 결실인 아이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모님의 사랑에 고마워하고, 가르쳐 주신 스승의 은혜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날이 주르르 이어진 날이다.친정이나 시댁 부모님이 돌아가시고나니 어버이날은 이미 책임 대신 권리만 남아 자식들에게 기세등등함만이 남은 듯하고, 날마다 보아도 다시 보고픈 손녀들에겐 주어도 주어도 더 주고픈 사랑이 화수분처럼 솟아나고 있다.  계절의 여왕, 오월의 신부가 되기 위해 예식장을 예약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여야 하고, 이를 쟁취한 신랑신부는..

여전도회 회장단모임

2024년 평내교회 여전도회 회장단 5월 중순이 지난다는 말은 즉, 5월 둘째주일이 지나간다는 뜻이고, 그말인즉, 5월 월례회가 지났다는 것이고, 다시 말하면2024년 월례회가 5번 지났다는 뜻이렷다!시간이 빠르고 하루하루가 빠르게 지난다는 것은 인정한다만, 이노무 월례회는 왜이렇게 자주 돌아오는지,매월 1일 일일기도회가 돌아서면 돌아오고,  숨을 쉬는가 하면 다시 월례회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으니, 어쩔 수 없이 부담이다. 나만 그런줄 알았더니, 모처럼 회장단이 모여 스승의주일 의논을 하기로 하고 봄이 오기도 전에, 4여전도회 조남순권사가 텃밭에 상추도 심기  전부터, 텃밭 상추가 자라는 오월에 집에서 고기를 구워 섬기겠다고 공약을 하던 날이 어느새 그날이다.5월 월례회를 마치자마자 호평동 심장로님댁..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비가 내리는 화순,모처럼 화순여행에 비가 내려 걱정을 하는 동생과 다르게 비가 내려도 이모는 충분히 즐길줄 아시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니 동생보다 조카가 나를 더 잘 알고 있었다.준경이가 소개한 보성에 있는 오르솔이란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여기까지 왔으니 꼬막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꼬막을 먹으러 가는 길에 조정래 문학관을 들렀다.예전엔 살아있는 분을 위한 문학관은 없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살아계신 분을 위해서도 문학관을 건립했다.돌아가신 분과 살아계신 분의 문학관의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자세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조정래 문학관은 태백산맥 문학관과 아리랑문학관이 따로 있다고 한다.세차게 내리는 빗줄기 사이를 뚫고 문학관을 들어서니 입장료를 내라고 한다.문학관에 입장료라니 좀 뜨악해진다.4층으로 지어진 ..

문학관 2024.05.08

화순여행

화순 남계리  봄이 짙어지고, 연둣빛의 새싹이 초록의 잎으로 변해가는 계절,여기저기서 봄꽃들이 각각의 모습을 드러내느라 바쁜 날이 지나고 때에 따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에 이어 부처님이 오시고 있다고 하니 정신이 없다.선물을 해야 하고 여행을 해야 하고,  빨간 숫자는 군데군데 들어 있어 어딘가 모르게 불편하고 부담이 되고......그래서 계절의 여왕인가...  동생이 화순으로 한달살기를 하고 있어 연휴를 맞은 우리도 화순으로 떠났다.지난해 부안여행으로 가는 중 ,길이 밀려 고생을 한 기억이 떠올라 새벽 3시 40분에 출발을 하고보니 다섯시간 걸리는 화순까지의 길이 정확하게 다섯시간이 지나니  동생이 반갑게 우리를 맞이했다.  너무 일찍 출발을 하고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서방이 좋아하는 우동을..

기행문 2024.05.07

80독

요한계시록 22장을 끝내니 기다린 듯이 완독증서가 뜬다.참 신기하다.상을 받은 기분이다.이런 기분을 만끽하라고 완득증서를 주는가 보다. 어느새 80독이라니...칠순에 100독을 하고픈 욕심이 있었는데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성경을 읽는 것이 스펙이 아니어야 하는데 어째 난 스펙이 되고 말았다.스펙이면 뭐 어떤가.하나님 앞에 서는 날,"너 뭐하고 왔니?"라고 물으신다면"저 이렇게 성경 많이 읽고 왔어요"라고 대답하련다.대답할 것 없이 민망한 것보다 예수님 바라보며 생글생글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면 얼마나 이쁘겠느냐 말이다. ㅎㅎ아무튼... 새벽이면 눈곱이 떨어지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소파에 기대어서, 식탁의자에 다리를 꼬아서, 어쩌다 보니 바른 자세는 찾아볼 수가 없지만 손에서 성경어플은 떠나지 않고 ..

성경읽기 2024.05.01

평내교회 여성국목사님 제자반 1기

영광의 봄날이 슬슬 지나는 날이다.봄나들이 한번 가보지 못하고,  봄꽃 제대로 누려보지 못하고, 간간히 꾸벅꾸벅 졸면서  봄길위로 지나가는 사람을 바라보고,봄바람에 날리는 봄꽃잎을 바라보는 사이에 연두가 초록으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지난가을 여성국 목사님 부임 후 평내교회는 그리스도의 계절을 맞이하고,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성령의 충만함이 성도들의 영적 회복을 도움으로 온 교회가 새봄처럼 밝고 싱싱하여 생기가 넘친다.새봄을 맞아 19기 성장반이 시작되고 그중 하나로 제자반 모집이 있었다.이미 제자반을 수료한 성도들 50%가 다시 수강을 신청하여 오전반 12명 오후반 15명이 신청을 했다.내가 소속된 오후반은 대부분 직장인이라 퇴근 후에 모여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고단한 몸은 쳐지는 얼굴과 감기는 눈꺼..

입학식

처음으로 등교한 김인아 학생입니다. 선생님이 주신 선물 카랑코에 할머니께 점심을 차려 드렸어요! 설겆이도 직접~~ 생애 첫 설겆이 지난 설날에 우리 김인아는 신바람이 났었다. 철이 들고 가장 많은 현금을 받은 날일 것이다. 3월 2일 입학을 앞두고 맞이한 설날, 할머니 할아버지는 세뱃돈과는 별도로 도톰한 봉투를 축하선물로 주셨고, 작은엄마와 작은 아빠는 생애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인아를 축하하며 각각 봉투를 준비해 주셨고, 이미 오래전에 책가방을 예약하신 외할아버지도 책가방 가격보다 넘치는 현금으로 주셨음을 알고 있다. 이모할머니(이현숙)가 입학을 앞둔 인아에게 도톰한 봉투까지 선물로 주셨으니... 입학식 하는 날, 오전에 사무실 문을 닫아걸고 입학식에 참석하자느니, 사무실 문을 닫는 것 까지는 좀 심하..

제자도

제자도 데이비드 왓슨 / 문동학 옮김 두란노 / 제자양육 스테디셀러 예수님을 알아가며,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께 헌신하며 몇 년 전, 제자반 공부를 했지만 새로 오신 담임목사님의 제자반에 들어간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새롭게 시작한 제자반, 지금까지 알았던, 배웠던 성경과는 전혀 다른 부분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나의 무지가 탄로 났고, 성경에 이런 내용이 있었던가 싶었고, 시간시간 아~라는 바보 道~ 통하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암송과 숙제가 두렵다는 엄살은 애교로 넘어가고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의식하지 못하고, 반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은 "모두 낙제를 하여 다음에 다시 한번 하자"는 작당모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제자도 Part 1. 제자 공동체로 부르셨다 Part 2. 성장하는 제자로 부르셨다..

독서감상문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