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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

제자도 데이비드 왓슨 / 문동학 옮김 두란노 / 제자양육 스테디셀러 예수님을 알아가며,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께 헌신하며 몇 년 전, 제자반 공부를 했지만 새로 오신 담임목사님의 제자반에 들어간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새롭게 시작한 제자반, 지금까지 알았던, 배웠던 성경과는 전혀 다른 부분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나의 무지가 탄로 났고, 성경에 이런 내용이 있었던가 싶었고, 시간시간 아~라는 바보 道~ 통하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암송과 숙제가 두렵다는 엄살은 애교로 넘어가고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을 의식하지 못하고, 반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은 "모두 낙제를 하여 다음에 다시 한번 하자"는 작당모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제자도 Part 1. 제자 공동체로 부르셨다 Part 2. 성장하는 제자로 부르셨다..

독서감상문 2024.04.09

5여전도회

평내교회는 여전도회 6개 있다. 5년씩 한 팀으로 60대까지 6개의 여전도회가 있다. 30대~40대는 GYG 신혼부부팀으로 묶여 있다. 6개 여전도회에서 매월 1일이면 일일기도회를 주관하여 회장이 사회를 맡고 부회장이 기도를 담당하고 여전도사님이 말씀을 전파하고 모이는 회원들을 위하여 주관하는 전도회에서 특송과 간식을 준비하여 나누곤 한다. 1월은 송구영신예배 및 신구임원들 인사로 보내고 2월은 각 여전도회 회장단이 주관을 하고 3월엔 6여전도회가 담당을 했다. 4월 1일 새로오신 목사님으로부터 시작된 월삭새벽기도회를 마치고 월요일 교역자들의 휴식을 이유로 화요일 5여 전도회 주관으로 일일기도회로 모였다. 회장을 맡으면 이런 모임이 있을 때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기도로 준비하고 총무가 단체톡에 광..

기도모임 만남

평내교회의 일등 섬김이 안명애 권사님의 솜씨 새봄이 혹독한 추위를 뚫고 우리 곁으로 왔다. 꽃샘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말이다. 긴긴 시련과 시험 속에서도 굽히지 않고 신앙을 지키고 여기까지 온 우리 모습도 마치 새봄을 기다린 봄꽃처럼 화사하다. 영적인 회복을 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감사하게도 기도 운동이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다. 우리는 스스로 기도해야 함을 알았고, 나의 기도가 아니라 우리 곁의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알았다. 나만이 아니라 함께 기도해야 함을 알았고, 함께 기도할 때 역사하실 기도의 능력을 알았다. 새벽을 깨워 기도하고, 위급할 때 마다 때와 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캐나다에서 기도하고 충청도에서 기도하고 서울에서 기도하고 평내에서 마석에서, 길에서 ..

칠순 피날레~~

얼마전 꽃꽂이 자격증을 획득한 경숙집사가 꽃바구니를 들고 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장가 잘 갔다~~ 아무렴~ 동생 같은이 아니고 딸 같은 은정.. 칠순, 장남으로 태어났지만 장남으로서의 권리는 한번도 누리지 못하고 책임과 의무만 다한 남편의 생일이자 칠순, 혹시? 설마? 하던 바램은 하루가 저물도록 세명의 동생들은 끝내 전화 한통 없이 장남의 권위를 여지없이 떨어뜨리고 처갓집에선 지난주말 떠들썩하게 칠순 식사를 마쳤지만 아침부터 카톡이 요란하게 까똑 거렸다. "축하한다고, 건강하라고, 오래살라고.." 지유는 지루한듯이(?) 생일축하노래를 동영상으로 불러서 우리를 웃게 하고 세현인 언제까지 해야하냐며 생일축하 한다며 킬킬대고 웃었다. 목요일 제자반을 결석하면 벌금이 만원인데 어쩌랴. 오전반에 가서 공부를 하고..

칠순

인아가 깜짝 선물로 준비해옴 지유, 인아, 규린(조카 정해 딸)... 인아언니가 인기짱이다. 인아...어린시절의 내 모습이라고... 좋아 죽네.... 모처럼 큰형부까지... 5남매 부부가 한자리에.. 칠순, 올해는 유별나게 하기로 했다. 지난 연말에 뇌출혈과 뇌진탕을 당하고보니, 인생 참 별거 없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다는 생각에, 환갑 때는 남들이 해외여행이니 뭐니 떠들썩하게 해서 미안한 마음에 제주도를 다녀왔기 때문에, 이러고저러고를 떠나 이번엔 해 줄수 있는건 해주고 싶은게 내마음이다. 세월이 흘러 어떤 상황이어도 내가 후회를 하지 않을 것 같아서이다. 아이들이 괌 여행을 준비해서 거액을 들여서 행복하게 가족여행을 다녀왔고 둘이서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여 다낭을 다녀왔는데 친정식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

79독

성경앱에서 이런 게 나왔다. 신통방통하다. 굳이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났는지 기억하지 않아도 되고, 지난번 것을 들추어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니 좋다. 요즘 평내교회 교인들은 너, 나, 우리 할 것 없이 '모두'가 바쁘다. 만나는 사람마다 '바쁘다'는 말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바빠서 아플 시간도, 죽을 시간도 없다. 특히 나는 더욱 그러하다.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앞두고 목사님께서 전교인 '마가복음 필사'를 명령? 하셨다. 더구나 까만 글씨는 까만색으로, 빨간 글씨는 빨간색으로 써야 한다는 것이다. 기꺼이 시작을 했는데 2장을 쓰기 시작했는데도 빨간 글씨가 보이지 않더라는 것이다. 다음 장을 넘겨봤는데도 빨간글씨가 보이지 않아 집에 있는 다른 성경책도 펼쳐 보았지만 역시 빨간 글씨가 보이지 않았다..

성경읽기 2024.03.18

다낭여행

올해 남편 칠순이다. 부모님을 위해, 자식을 위해 평생 일만 해온 남편이다. 2년 전부터 사고가 이어져서 이젠 나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살아온 날보다 돌아갈 날이 많이 않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여행을 계획했다가 국내로 바꾼 후, 허전해하는 남편을 위해 둘이 다낭을 가기로 하고 예약을 했었다. 동생이 환갑을 맞아 여행계획이 있다길래 함께가기로 하고 친정단톡에 자랑삼아 올렸더니 언니오빠들이 여기저기서 손을 올리기 시작했다. "나도 나도~~" 솔직히 동생이랑 오붓하게 가고 싶었는데 일이 커지고 말았다. 작은언니네 조카 민아네가 처음으로 외국여행을 하기로 했다고 하니.... 조치원에 사는 동생까지 합세하기로 하니 10명이 되었다. 겨우 오빠만 빼돌렸는데... 이 ..

기행문 2024.03.06

P31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 Proverbs P31 하 형 록 / 두란노 잠언 31장으로 최고의 회사를 경영하다 "이제 비즈니스와 신앙은 다르다고 말하지 마라" 프롤로그 세상의 고속도로에서 하나님의 고속도로로 PART 1. 하나님의 기업, 팀하스가 탄생하기까지 PART 2. 하나님 기업의 성공 전략, 잠언 31장(p31) PART 3. 팀하스 주차 빌딩과 하나님의 비즈니스 PART 4. 하나님이 일하시는 기업 만들기 에필로그 성경적 비즈니스 정신이 널리 전파되기를 하형록 목사이자 사업가인 팀하스, 아버지가 한센촌에서 목회를 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12년간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리고 미국으로 건너가 어렵게 학업을 마치고 취업을 했다. 성실하게 일한 덕분에 29세에 회사 중역이 된 그의 미래는 거침이 없었고 완벽하기..

독서감상문 2024.03.06

가족여행(괌)

3박 4일간의 괌여행 순간순간이 감사하고 행복했다. 알맞은 기온의 날씨와 적당한 바람의 세기, 낯익은 꽃과 낯선 꽃, 문득 애국심을 불러오는 무궁화꽃과 익숙한 낱말들, 무엇보다 조용하고 깨끗한 환경이 며칠쯤 더 눌러앉고 싶게 만든다. 다만 불편한 것은 세련되고 고급진 환경에 어울리지 않게 느리고 더딘 인터넷이 빨리빨리에 익숙해진 성질머리에 속이 터질 뿐이다. 예배를 드리는 중에도 몇번이나 목사님의 목소리가 끊기는가 하면 다른 목사님인가 싶을만치 소리가 다르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인터넷이다. 며느리들과 몇번을 이야기했다. "돈이 좋긴 좋다" 돈이 있으니 이렇게 좋은 것을... 아들은 말한다. "로또 열심히 사서 또 오자"고... ㅋㅋ 글쎄, 이런 여행을 자주 온다면 이만치 행복하고, 이만치 감사..

기행문 2024.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