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듣다 걷다 이어령 지음 / 두란노 교회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하나님께로 떠난 우리 시대의 스승 이어령의 첫 유작! 고인이 마지막까지 씨름하다 떠난 질문, "교회여,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 꼭 해야 할 세 가지를 듣는다 큰 별이 지고 난 자리, 어둠만이 커다란 하늘에 얹힐 뿐, 빈자리가 유난히 크다. 언제쯤 새로운 별이 나타나 빈 자리를 채워줄까, 공허함이 유난하게 느껴지는 날이다. 우리 시대의 스승, 맞다. "존경하는 사람은 많은데 사랑하는 사람은 없다"라며 웃으시던 분, 너무 큰 분이기에 감히 사랑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아닐까, 어쩌면 우리가 사랑하기에 사랑보다 존경을 택한 건 아닐까. 훌쩍 떠난 자리가 이렇게 크고 공허할 줄이야. 먹다 듣다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