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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48회 이상문학상

그 개와 혁명 예소연 / 다산책방 대상 수상작 예소연 - 그 개와 혁명 우수상 수상작김기태 - 일렉트릭 픽션문지혁 - 허리케인 나이트서장원 - 리틀 프라이드정기현 - 슬픈 마음 있는 사람최민우 - 구아나 2025년 제48회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다.잠깐 휘청거리던 이상문학상이 새로운 모습으로 정비되었다고 하는데 어쩐지 모방한 느낌이다.현대문학상이 수상작품을 소개한 후에 비평가의 평론을 싣는데, 이상문학상은 올해부터 작가와의 인터뷰어를 실었다.우수작이 8~10편 실리던 것이 5편이라는 한정으로 적아졌다는 사실은 쓸쓸하다. 대상으로는 예소연의 '그 개와 혁명'이 차지했다.'그 개와 혁명'의 배경엔 586 세대가 있다.이름하여 '형'들의 세대이다.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형'으로 불리던 대학생들의 '..

문학상 2025.04.28

88독

88독을 끝냈다. 어떻게 읽었나.. 싶을만치 술술 읽혔다.겨울이 질질 끌면서,  도대체 봄이 올 것 같지 않던 모습처럼,그날이 그날 같고,   세상은 요지경 속이라 어지럽기만 하고..어쩐지 내 속도 세상처럼 울렁거리기만 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는 나날이고 순간순간이다.물리치료에 도수치료에,  일주일에 두번씩 병원에 들러 재활치료를 하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운동치료,날마다 아프고 순간마다 악~ 소리가 터지는 날이라...겉으로 보기엔 멀쩡하고 나도 모르게 한쪽 팔이 다른 한쪽 팔을 부축해야 하는 어설픈 날들이 혼란스러운 지금의 정국 같으니.. 말씀을 읽어도 은혜보다는 의무이고사모하는 마음보다는 습관이다.마음을 다잡으려 해도 모래알처럼 흩어지고기도의 자리는 어느새 부서지는 파도가 휩쓸고만다. 부활..

성경읽기 2025.04.10

국민이 먼저입니다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 / 메디치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한동훈의 선택과 생각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대한민국을 뒤흔든 그날 밤, 역사의 질문을 받은 한동훈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그리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에 따라 '계엄 반대'를 선택하고 행동했다. 이 책에는 계엄의 바다를 건너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한동훈의 국민을 위한 '선택'과 '생각'이 오롯이 담겨 있다. 먼저 한동훈의 선택에서는 비상계엄 반대, 계엄 해제 의결, 질서 있는 조기퇴진 시도,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그리고 당 대표 사퇴까지의 14일 300시간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대담 형식으로 수록된 '한동훈의 생각'에서는 정치를 하는 이유, 공직자로서의 사명, 한동훈이 ..

독서감상문 202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