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느라 배꼽이 함덕해수욕장에 퐁당! 코로나로 인한 답답한 시간이 지났다. 가족들 중에도 코로나를 맞이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처럼 잘 피한 사람도 있다. 청안이 씨 남매들이 부어놓은 적금에서 썩는 듯한 냄새가 풍겨 바깥바람을 쐬어야 할 필요를 느껴 급히 제주도행 티켓을 예매하고 계획을 세웠다. 엄청나게 뛰어오른 렌터비는 나를 깜짝 놀래키었지만 어쩌랴. 리무진으로 된 카니발 2박 3일, 롯데카드에 VIP 할인에 54만 원이라니.... 지난번 이용했던 글로리아 펜션 사장님이 할인을 해주셔서 2박에 45만 원으로 1층 단독을 예약했다. 언니들이 펜션을 보자마자 깨끗하고 예쁘고 마음에 들어 해서 준비한 마음이 놓인다. 김포공항에 6시 반에 집결하기 위해 4시 반에 집에서 출발하여 등촌동 세현이네 집에 주차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