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정(松江亭) 생각보다는 초라한 외관...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송강정의 시 비(사미인곡이 새겨져있다) 사미인곡 쭉쭉 뻗은 나무와 커다란 소나무가 울창하다. 산책하기에도 좋다. 송강정 다리가 아프다며 계단에 앉아서 나를 기다리는 님~~ 죽록정.. 처음엔 죽록정이었는데 송강정으로 바뀌었단다. 배롱나.. 기행문 2007.08.09
신랑 생일에.. 새벽에 일어나 무친 콩나물과 시금치.. 새벽에 볶은 고사리 나물.. 신랑이 좋아해요^^* 오랫만에 만들어 본 돼지갈비, 양념을 직접해서 더욱 맛있단다^^* 어젯밤 12시까지 만든 부치개, 동태전은 남편이 좋아하고, 동그랑땡은 세현이가, 호박전은 내가.. 꼬치는 모양새가 화려함으로..^^* 세현이가 알바한 .. 기행문 2007.03.30
주왕산을 다녀오다 언제부턴가 교보문고에서 떠나는 문학기차여행이 유일한 樂이 되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얽매인 몸이라 여행할 시간과 여건이 마땅하게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보문고 문학기차여행은 그런 나를 설레이게 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가득하게 안겨주기에 충분한 것이다. 이.. 기행문 2006.09.11
변산반도를 다녀오다 2006년 6월 17일 토요일, 참으로 오랫만에 가족들과의 여행이다. 작은오빠와 올케언니와 동생 현숙이와 같이 교보문고에서 50%를 부담하는 문학기차여행에 동참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변산반도와 채석강, 변산반도는 처녀적 금융연수원으로 출근하던 때, 직원들과 하기휴양지로 다녀오긴 했었지.. 기행문 2006.06.21
부석사를 다녀오다 2006년 4월 15일, 부활절을 하루 앞둔 고난주간의 마지막 날,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마치 야반도주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떠났다. 부활절 아침에 맞이하는 세현이의 생일을 아쉬워하며 새벽3시에 일어나 대구전, 동그랑땡, 애호박전을 부치고, 불고기를 볶고, 미역국을 끓여 식탁에 차려놓은채, 설겆.. 기행문 2006.05.06
아리랑의 고장.. 정선을 찾아서.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은 가끔 예상치 못한 보너스가 생기기도 한다. 2001년에 주현이와 함께 교보문고에서 20주년 기념으로 주최한 남도문학여행으로 '토지'의 무대인 경남 하동과 전라도 순천과 벌교를 거쳐 구례와 여수까지 여행하고 왔었는데 이번엔 정선이다. 김형경이 그렇게 외치던 정선 아우라지.. 기행문 2005.11.08
샬롬성가대 단합대회 샬롬성가대 단합대회를 다녀와서... 2002년 1월 26일 오후 5시 교회집합, 6시 청평 리조트 도착!! 이라는 광고를 몇주에 걸쳐 광고를 했는데도 막상 토요일 오후엔 몇 명이나 모일까.. 염려스럽다. 토요일 오후, 그렇잖아도 염려가 되는데 아침부터 잿빛의 하늘이 금방이라도 눈이 내릴 듯 하던 날씨는 아.. 기행문 2005.02.22
제주도의 깊고 푸른 밤 제주도의 깊고 푸른 밤... 그때, 1983년 설날을 지내고 가장 한가로운 겨울에 엄마는 세 자매가 자취하는 서울로 딸들의 겨우살이를 지키기 위하여 오시었다. 칠남매의 자식들 중에서 셋만 남은 딸들이 살아가는 모습에 늘 마음아파하는 엄마는 겨울이면 한두달간 딸들을 위해서 서울에서 지내곤 하시었.. 기행문 2005.02.22
양평 물사랑 축제 장마철인듯이 내리붓던 비가 그친 토요일, 만물이 세수를 끝낸후 수건이 없어 그저 맨손으로 물기만을 툭툭 털어내린듯이 물기를 머금은 오후, 며칠전 중앙일보에서 봐둔 양평물사랑축제는 바쁜 일상의 내게 틈을 만들어 내느라 잔머리를 굴리게 만들었습니다. 몇일간의 야근으로 이미 .. 기행문 200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