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할 일은 백신 접종뿐이다. 1차와 2차를 아스트라제네카로 맞았었다. 60대 이상 고령층은 무조건 아스트라제네카라고... 8월 25일 2차 접종 후 양치를 하면 잇몸에서 피가 났다. '몸이 안 좋은가 보다' 여기며 지내는데 계속해서 몇 날 며칠을 그랬다. 그리고 추석 전, 입안에 뭔가 이상한 게 걸리는 거 같았다. 혀 끝으로 잇몸을 훑어보기만 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난날, 이상한 낌새에 오른쪽 어금니를 만져보았는데 세상에나~~ 이가 흔들흔들~ 어릴 적 치아를 발치할 때처럼 흔들거린다. 그리고 다음날 저녁 아랫니를 만져보니 세상에나.. 역시 이가 흔들흔들~ 추석 연휴는 이미 시작되었고 병원은 문을 닫았다. 급히 국민 비서에다 문자로 사실을 올렸다. 돌아온 답 '백신으로 인한 연관성이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