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화광사에 활짝 핀 소국들, 연분홍과 연보랏빛, 흰색의 소국이 예쁘다. 화광사에 서 있는 느티나무, 색이 어찌나 이쁜지.. 성급한 녀석들, 그새 낙엽이 되어 뒹굽니다. 가을내내 나를 기쁘게 하는 알밤송이, 탐스럽지요? 연분홍의 국화위에 앉은 벌이 날아갈 줄 모릅니다. 저절로 풍성해지는 가을들판, .. 매일 그대와... 2007.10.12
큰오빠 환갑 회갑이라 몹시 기뻐하는 큰오빠 엄마와 올케의 엄마 오빠와 작은아들 장락 경주에 사는 윤수남편 강서방 영천나들목을 들어오니 바로 포도밭이다. 경주에 살고있는 고종사촌 동생 윤수 큰올케의 오빠 박유식장로님 내동생 이현숙 제비꽃 이현숙씨^^* 큰오빠, 어렸을 적부터 큰오빠를 좋.. 집안 행사 2007.10.08
국화앞에서 가을이라 교회화단을 정리했다고 하네요. 직장 다닌다는 이유로 평일 교회봉사는 손을 놓고 있는 형편이라 주일날 교회가서야 꽃밭을 만들었는지, 씨앗을 뿌렸는지, 꽃을 심었는지.. 압니다. 가을이라 교회 전체에 국화를 심었네요. 계단에는 소국(小菊)들이 나란하고 예배실 문앞에는 이렇게 노란색,.. 내모습이대로.. 2007.10.02
추석 연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추석은 비켜갈 수 없는 모양새로 다가왔다. 맏며느리라는 이름으로 추석 한달전부터 이 궁리 저 궁리로 머리를 굴리다보니 어느새 명절증후군이 찾아와 일주일을 앞둔 날부터 알 수 없는 감기몸살(?)이 찾아들어 무기력하게 했다. 그렇다고 피할 수 없는 것이 명절이요, 추석이다... 매일 그대와... 2007.09.28
명절증후군. 추석이 가까와졌습니다. 들에는 벼가 익어갑니다. 감도 익어갑니다. '오빠, 몇밤만 자면 추석이야?' 동생이 물었습니다. '세 밤만 자면 추석이야' 오빠가 대답을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쯤인가? 아님 2학년이었나? 국어책에 있었던 내용이 지금도 추석이면 술술 외워진다. ㅋㅋ 국어책을 받아들자마.. 매일 그대와... 2007.09.20
제31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제 31회 2007년 이상문학상 작품집 천사는 여기 머문다 전 경 린 외 문학사상사에서 출간하는 이상문학상 수상작은 1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귀한 책이다. 올해도 여지없이 책이 출간되기 바쁘게 구입을 했는데 상반기에는 성경 2독을 목표로 한지라 읽질 못했다. 성경 1독을 할때는 기쁨과 .. 문학상 2007.09.13
김유정문학촌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만치 나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살아가야 하는건 당연한 이치이다. 주위를 돌아보면 유독 나 혼자만은 아니다. 언제부턴가 집에서 살림을 하는 전업주부보다는 자신의 일을 가지고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자들이 많다. 전문직이든 일용.. 문학관 2007.09.11
감기.. 토요일에 교회 중등부 선생님들과 춘천에 있는 김유정문학촌에 가서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어제 교회가는데 재채기에 콧물에, 눈물에, 오후엔 눈병이 났나...싶어서 밤에는 허겁지겁 눈에다 얼음찜질까지 했는데.. 감기가 옴팍~~ 뒤집어 씌웠네요. 오늘 새벽같이 일어나 서울에서 회의를 하고 다시 .. 매일 그대와... 2007.09.10
아들.. 2 가을인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씨는 기어코 이불 한자락을 끌어당기게 하더니 비가 내리는 새벽녁엔 다시 이불속에서 몸을 감아 하잘것 없는 육신의 연약함을 실감케 한다. 여름부터 피어있던 코스모스가 유난을 떨어가며 고운 자태를 가을바람에 드러내 놓고 지나는 바람을 희롱하고 넘나드는 .. 매일 그대와... 2007.09.06
[스크랩] [가을 우체국 앞에서] 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같이 저멀리 가는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것.. 기쁨으로 찬양해!! 200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