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 해외진출성공수기집 장려상 사랑하는 세현아^^* 이제는 우리세현이가 나와는 엄청 멀어진 기분이었구나. 초등학교 다닐 때, 아침등굣길에 엄마랑 손을 잡고 한걸음씩 발자욱을 세면서 걸어가던 일, 열쇠를 목걸이처럼 걸고는 학교와 집을 오르내리고 행여 동네 아이들이 때리면 벼락치듯이 형이 달려나가서 너를 때..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5.01.29
첫 출근~ 8월 29일 상해를 향하여 고고씽~~ 오늘 출근 잘했어요~ 첨에 무척 떨리긴했는데~ 그래도 가니까 다들 한국인이라고 착하게 대해주고 해서 나름 괜찮았어~ 야근도 많이 없고 토욜도 출근안한대~ 일은 그리 빡세진 않을거야~ 아들 걱정은 하지 않으셔두 되어요~ 어디가나 적응 잘하니깐~!! 다..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4.09.02
축하 축하^^* 사랑하는 아들 세현아^^* 비가 내리네. 여름을 잘 마무리하고 가을을 준비하라는, 농산물에는 지금쯤 별 필요가 없는 그런 비 인것 같아. 여름내내 가뭄이 계속되더니 이제 가을볕이 필요해질 때쯤에야 비가 내리는구나. 이 비로 하여금 갈증을 느끼던 대지가 촉촉하게 젖어들었으면 좋겠..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4.08.18
생일축하^^* 사랑하는 작은 아들 세현^^* 생일 축하합니다^^* 세현아!! 이렇게 또 한번의 생일을 맞이하는구나. 언제부터인가 생일이 아니면 편지도 쓰지 않을만치 우리가 무디어졌을까? 아니지, 그만치 나의 관심에서 멀어져간 것이지? 스스로 잘 살아가고 있으니 내가 일일이 간섭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4.04.16
세현... 다시, 날다!! 지난해 대학졸업을 앞두고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이력서를 쓰고,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고 하더니 네패스라는 중견기업에 취직을 하고 넘볼 수 없는 연봉에 분위기 좋은 회사에서 일하는 것 같아서 마음을 툭~~ 놓았다. 주말이면 집으로 올라와 함께 저녁을 먹기도 하고 쓰잘데..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4.03.31
생일축하해^^* "사랑하는 내아들 생일 축하해! 엄마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기뻐. 앞으로도 좋으신 하나님이 너를 이끄심을 소망하고 오늘 행복하고 멋진 날이길 바래. 우리세현 사랑하고 축복해요♥♥♥" "고마워요 엄마아빠 사랑해......" 사랑하는 세현^^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지난 내 생일날 아..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3.04.16
졸업 축하해^^* 사랑하는 우리세현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다시한번 축하한다. 사각모를 쓰고 싱긋이 웃는 네 모습을 간절히 보고싶은데.. 그리고 네 머리에서 벗은 사각모를 다시 내 머리에 얹어주며 "어머니 고맙습니다"라며 웃어주는 네 얼굴을 보고싶은데..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와 고등..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3.02.14
사랑하는 아들^^* 사랑하는 내아들 세현아!! 아침에 일어나니 뽀얗게 눈이 쌓였더니 출근길엔 진눈깨비가 백봉산을 덮고 천마산을 덮고 우리가 지나는 경춘국도를 덮고 못내는 자동차 전용도로까지 덮여 운전하는 아빠는 눈 쌓인 나무를 감상하기 보다는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염려했고 옆에 앉은 나는 소..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3.01.21
생일축하^^* 사랑하는 세현아^^* 생일을 축하한다. 더딘 봄꽃이 톡톡한 소리를 터트리며 피어나는 계절, 정말 아름답고 향긋한 계절이다. 좋은 계절에, 귀한 생명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단다. 어느새 25년이 지난 세월이지만 여전히 내게는 아기와도 같고, 어린아이와도 같..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2.04.16
돌아온 아들~~ 사랑하는 우리 세현이가 돌아왔습니다!! "'천국'이란 있어야 할 사람들이 함께 있는 곳"이라고 신달자 선생은 말씀하셨다. 지난해에는 정말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뜻과 단어와 생활과 마음이 얼마나 적확한지를 깨달았다. 함께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울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