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날에 아들자랑^^* 택배가 왔다.. 두 아들이 준비했겠지..하고. 우체국 택배.. 세현이가 보냈다. 편지와 출력한 사진과 함께.. 사탕과 과자가.. 이쁜 카드 세현이의 편지 카네이션을 달고 아침부터 자랑질.. 고객의 마음까지 충분히 전달되었다는....... To.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 충성! 평택부대 상병 김세현입니다. 싸랑..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9.05.08
Happy Birthday!! 사랑하는 세현아^^* 생일을 축하한다. 22년전 하나님께서 너를 내게로 보내시던 날, 난 또 하나의 커다란 기쁨을 얻었단다. 이젠 어엿한 대한민국 군인이 되어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너를 보니 봄비내리는 날이면 육씬거리는 내 육신도 용서가 되는구나. 조용히 돌아보니 지나간 시간들이 감회..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9.04.16
소포를 보내요^^* 사랑하는 세현아^^* 극성스럽던 추위가 오늘은 잠잠하구나.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한다는 내 생각이지만 이젠 나도 어쩔 수 없이 겨울이어도 가능하면 따뜻하고 포근했으면 좋겠다. 이것이 지나는 세월이 이유일 수도 있을테지? 그렇게 김일병의 어머닌 늙어갈 뿐이고~~ 이번주만 지나면 나이도 한 살..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9.01.20
육군 김일병!! 육군 김일병!! 충~성^^* 忠이란 말을 하고난 후, 誠을 할 때 손을 이마위, 머리 바로아래에 갖다 붙여야 한다..며 경례를 해보이던 네 모습이 환하게 그려지는 아침이다. 이른아침에 전화벨 소리에 깜짝 놀랐다. "엄마,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순간 둔해빠진 내 머리가 빠르게 굴러가기 시작했다. 우..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8.09.30
자대배치 보고싶은 세현아^^* 어제 새벽비는 창문을 두드리고 17층을 타고 흐르는 홈통을 두드리고 깊은 잠에 빠진 내 잠을 두드리고 내 꿈을 두드리더니 기어히 나의 새벽을 두드려 나를 깨어나게 하더구나. 비가 개인 다음날이라 오늘은 더할 나위없이 푸르고 맑고 상쾌한 아침이다. 지금쯤 작대기 하나를 모..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8.06.23
비오는 아침.. 사랑하는 세현아^^* 비가 내리는 아침이구나. 어젯밤에는 빗소리에 잠이 깨었단다. 비가 온다는 예고에 거실에서 잠을 잤는데 새벽 3시가 되니 비가 어찌나 심하게 쏟아지는지. 워낙 비를 좋아하다보니 이 아침에 비가 내려도 기분은 좋다만... 훈련받는 너에겐 별로 달갑지 않을테지? 특히 오늘쯤은 행..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8.05.28
세현아^^* 사랑하는 세현아^^* 장미꽃이 활짝 핀 아침이다. 담을 타고 흔들리는 장미꽃을 보며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음을 감사한다. 이른아침에 아빠와 함께 CBMC 아침예배를 드리고 출근을 했단다. 오늘은 주평강교회 정귀석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셨거든.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8.05.27
답 글.. 보고싶은 세현아^^* 어제는 엄마 친구들 옥희와 종숙이를 만나러 모처럼 서울엘 갔엇다.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며 처녀였을적,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 하곤 웃었다. 참으로 풋풋하고 싱그럽던 그때, 우리가 처음 만난 것이 지금의 너 만큼되었을 때였던 것 같아. 처음으로 직장생활을 하던때라 서로..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8.05.23
새로운 날 사랑하는 세현아^^*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이 펼쳐져 있다. 나 또한 어제와는 다른 마음을 품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했다. 날마다 우리에게 새로운 것들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자. 지난밤엔 좋은 꿈으로 잘 잤는지? 잠을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 불침번 서느라 이 아침에 하품부터 하는건 아..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8.05.22
새아침에.. 사랑하는 세현아^^* 새로운 하루가 힘차게 시작되었다. 어제보다 조금 내려간 기온으로 인하여 아침은 약간 춥게 느껴진다. 이런날은 훈련받기에는 좋을 듯 싶구나. 오늘은 또 어떤 훈련이 기다리고 있을까. 지난밤에도 좋은 꿈 꾸고 잘 잤는지.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했는데 잠을 ..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8.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