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미희, 주영훈 부부와 함께 오랫만에 미희언니를 만날 기회가 왔다. 5~6년전 여의도에서 만난 후로는 처음이다. 그동안 여디언니와는 늘 연락이 닿아 있었기 때문에 소식은 듣곤 했엇다. 6월 21일 남양주 온누리교회에서 행사가 있어서 미희언니가 오신다고.. 얼굴보고싶다고 여디언니에게 문자가 왔다고 하길래 언니와 함께 구리.. 내모습이대로.. 2009.06.23
제주올레 셋째날.. 물고기카페와 카페에서 바라보이는 풍경 이른아침에 서울로 떠나신 김주영선생님의 빈 자리가 크다. 구심점을 잃은듯이 어딘가 허전하고 모두가 빙빙 도는 듯하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어우러지려는 성숙한 모습들을 보니 또한 마음이 푸근해진다. 풍림콘도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는데, 어젯밤 늦.. 기행문 2009.06.22
제주 둘째날~~ 어젯밤, 5분 간격으로 누군가가 바닷물 속으로 몸을 던지는 소리로 하여금 내 가슴을 서늘하게 했던 밤바다의 모습이, 이른새벽엔 어떤 모습일까.. 여전히 삶을 포기한 누군가가 푸른 물 속으로 자신을 던지는 소리를 내고 있을까..싶어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다. 화장을 마치고 나올 채비를 하는데 파.. 기행문 2009.06.18
올레길을 걸으며 올레길.. 제주에 도착하여 첫 코스인 남원포구로 이동을 했다. 드높은 하늘은 여전히 파랗고 파란 하늘아래 놓여진 바다는 온통 쪽빛이다. 감탄을 연발하며 5코스부터 걷기를 시작했다. 바다를 끼고 걷는 길 옆으로 처음보는 꽃들이 즐비하고 처음보는 풀과 나무들이 즐비하다. 눈을 돌리면 파란바다.. 기행문 2009.06.17
제주 여행 - 출발 김주영 선생님과 함께 기다리던 봄이 소망하던 꽃들과 함께 다가와 나를 설레이게 하더니 어느새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들어 갱년기의 나를 시도때도 없이 덥게 만들고, 밤마다 누구를 사모하는지 잠을 들지 못하게 하고, 가까스로 든 잠은 대여섯번씩 아침인가 싶어서 깨어나게 하는 육체적으로 힘든.. 기행문 2009.06.17
제주올레길 7-8코스(월평포구에서 외돌개, 대평) 키가 작아서 슬픈 이장금 홀로 서 있는 외돌개 대평포구.. 해병대가 만든 바닷길 제주의 일반집들과 골목길 '꽃잎'의 감독 장선우씨의 부인이 운영하는 '물고기 카페' 물고기 카페에서 바라본 바다 장선우 감독의 부인 월평에서 외돌개까지.. 15.1km, 8코스인 대평포구의 일부분.. 해병대가 만든 바닷길과.. 기행문 2009.06.15
제주올레 6코스(쇠소깍에서 외돌개) 풍림콘도에 있는 바닷가 우체국 백록정(올레꾼들을 위하여 커피 무료제공) 故 고우영 님의 미망인이 운영하는 식당 쇠소깍에서 출발.. 외돌개 도착.. 14.4km 그리고 .. 문학의 밤 김주영 선생님과 시 낭송의 시간.. 기행문 2009.06.15
제주올레 5코스(남원포구에서 쇠소깍) 남원포구에서 출발, 쇠소깍 도착.. 15km 풍림콘도에서 김주영선생님과 담소.. 밤 늦도록 바닷가에서 술잔을 기울이여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운 시간이었습니다. 기행문 2009.06.12
해 지는 쪽으로 해 지는 쪽으로 박 정 만(1946-1988) 해 지는 쪽으로 가고 싶다 들판에 꽃잎은 시들고. 나머지 없는 저쪽 산마루. 나는 사라진다 저 광활한 우주 속으로. ---------------------------------------------------------- 1. 해는 어느 쪽에서 떠 오르는가요? ( 오른쪽 ) 작대기 세개를 드높이 달고 집으로 올 D-day 가 300일 안으로 .. 시가 있는 아침 2009.06.10
오디주 담그기 까맣게 익은 오디... 손이 까맣다. 지난해 담은 오디 엑기스 술을 부은 오디주~~ 설탕과 오디를 차곡차곡 담았다. 이건 엑기스로~~ 엑기스와 오디주~~ 매일 점심시간에 걷기운동을 한지가 2년이 넘었다. 날마다 지나는 길이라 지금은 어디쯤에 무슨 돌이 있고, 무슨 나무가 있으며 어디에 모기가 있고 파.. 맛있는 음식 200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