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를 다녀오다 사람들은 말한다. "부부란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야 잘 산다, 전혀 다른 사람들끼리 만나야 잘 산다"라고.. 우리 부부는 전자인지, 후자인지.. 잘 모르겠다. 모처럼 특별보너스처럼 담뿍 안겨진 이틀간의 연휴는 오히려 나를 갈팡질팡하게 만든다. 예사블이 함께 모일 때가 되었지만 서로의 일정.. 매일 그대와... 2009.05.04
나는 여기가 좋다 한창훈 1963년 전남 여수 초등학교 5학년쯤인가, 친구들과 소를 먹이러 가는 것이 내게는 얼마나 큰 즐거움이었던지 모른다. 학교가 끝나면 동네아이들과 함께 소를 몰고 나와서 뒷산으로 향하던 발길, 여름햇볕은 지글지글거리며 계곡의 돌들마져 달군 후라이팬처럼 뜨겁게 했지만 계곡곁의 여름나무.. 독서감상문 2009.04.28
이별을 앞두고.. 너와집에 도착하여 단체로~~ 나는 사진찍고 신랑은 먼저 들어가 주문하느라.. 여자들만 찍는데.. 이성열집사님이 쏙~~ 단체사진(사진- 이윤형 집사님빼고..) 단체사진(양겅선 집사님 빼고~~) 이성열 강영분 집사 부부 양경선 이경자 집사 부부 이향자 이경자 신랑과 이성열 집사(급친한척~~ㅋㅋ) 양경선 .. 내모습이대로.. 2009.04.24
숙희야 경숙아 보아라~~ 컴맹인 내 친구 숙희야, 경숙아.. 내가 디카들고 왔다 갔다하니 영~~ 미덥지 못한 모양이던데.. 막상 집에가서 생각하니 보고싶제? 문자로 블러그 들어가는 법 가르쳐 달라고 하고(경숙) 전화로 가르쳐 달라는 숙희는 아무래도 심상찮아 물었더니 옆에 임현이가 있다길래 무조건 '임현이 바꿔라'고.. 그.. 내모습이대로.. 2009.04.22
꽃무지 풀무지 봄날 20일, 갖가지의 꽃들이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피어나는 봄날의 길이는 20일이란다. 즐겨볼 시간도 없이 봄바람에 노곤하게 실려왔다가 휙 지나가버리는 짧은 봄날, 봄꽃..봄향기.. 묶여진 시간들 때문에 봄나들이 한번 제대로 못하고 지나는데 숙희와 경숙이가 오랫만에 얼굴이나 보자고 연락이 왔.. 매일 그대와... 2009.04.20
Happy Birthday!! 사랑하는 세현아^^* 생일을 축하한다. 22년전 하나님께서 너를 내게로 보내시던 날, 난 또 하나의 커다란 기쁨을 얻었단다. 이젠 어엿한 대한민국 군인이 되어 국방의 의무를 감당하고 있는 너를 보니 봄비내리는 날이면 육씬거리는 내 육신도 용서가 되는구나. 조용히 돌아보니 지나간 시간들이 감회.. 사랑하는 세현에게 2009.04.16
제2회 한강걷기 기념뺏지와 종합운동장을 메운 사람들... 내 눈길을 사로잡는 군인들.... 평내교회 팀들.. 영화배우?? 최연숙집사의 멋진 폼.. 곽남숙 집사 정윤용 집사님 아빠와 아들도 걷기동참 제2회 한강걷기대회 축하현수막 등에 붙힌 이름표 이진옥과 곽남숙 최연숙 정윤용집사 부부와 친구들.. 멋진 군악대의 모.. 매일 그대와... 2009.04.14
주현아^^* 사랑하는 주현아^^* 신한아파트의 봄은 유난히 늦다. 오늘아침 출근채비를 마치고 잠시 아파트 뜨락에 디카를 가져다 대고 봄의 모습을 담았다. 가장 먼저 피어난 산수유는 이제 빛을 잃어가고 다음으로 핀 개나리는 만발하고 개나리의 뒤를 이은 살구꽃은 절정으로 치닫고... 그리고 목련은 점심시간.. 사랑하는 주현에게 2009.04.07
친구 매일 계속되는 야근, 마음보다는 몸이 먼저 지쳐가는 날들이다. 세계적인 불황의 늪에서 계속되는 야근은 긍지를 갖게 해주고 열심히 일해야한다는 각오를 가지게 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야근이 하루하루 길어지는 것도 좋은 일, 쌓여가는 일도 좋은 일인만큼 우리네 지갑도 두둑해지는 기쁨이 있.. 매일 그대와... 20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