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65

54독

너희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 40장 1절) 2021. 1. 6 ~ 2021. 1.27 pm 8:57 성경 읽기 54독을 마쳤다. 신기록이다. 20일 만에 1독이라... 코로나가 잠잠하여 지난주일부터 교회에서 10분의 1은 대면 예배가 가능해졌다. 평내동과 화도읍에 날마다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은 꼭 내가 머무는 공간에만 있는 것 같아서 염려스럽다. 이런저런 이유로 지난주일까지 영상예배로 드리기로 했는데 코로나가 다시금 고개를 바짝 치켜들어 걱정이 앞선다. 교회 중심으로 퍼져 나간다고 하니 언짢다. 평내교회처럼 철저한 방역을 한다면 교회가 욕을 먹을 일은 없을 것이다. 참고로 평내교회는 남양주에서도 방역수칙이 으뜸이라고 시청에서 고맙다고 하니... 교회를 가지 못한만치..

성경읽기 2021.01.28

53독

2020.11.18~2021.01.05 PM 2:30 성경통독 53독을 했다. 1독을 추가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사람은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읽고 또 읽는다. 소파에서, 사무실 의자에서, 드러누워서, 비스듬히 기울어져서, 졸면서, 쪼그려 앉아서, 다리를 뻗고 앉아서, 오다가다가, 책상 앞에 집중하며 바른 자세로.... 그렇게 읽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책값이 부담스럽고 코로나로 인해 사무실이 한가하고, 교회에 나가지 못하는 간절함에서 더욱 집중을 하게 되었다. 이 어려움이 당분간은 이어질거 같으니 올해도 열심히 말씀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말씀만이 내가 할 일이고, 내가 할 일을 할 때에 하나님은 나를 통해 일하심을 안다.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 이 비밀은 경험한 사람만 알 ..

성경읽기 2021.01.07

52독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스가랴 1장 3절) 2020. 9.14 ~ 2020.11.16 AM 6:05 52독을 마쳤다. 어쩌다 보니 올해 들어 7독은 내게 신기록이다. 성경을 읽으면서 노트에 감동되는 말씀을 적으면서 읽었는데, 얼마 전 오른쪽 어깨, 등, 팔이 심하게 아픈 후 새벽에 일어나는 남편이 서재를 기웃거리며 점검을 하기 시작했다. "도수치료니, 침이니 그러면서도 아파하는데 글씨 쓰는 거 절대로 하지 마라"는 말이 명령이 되고, 자신의 명령이 내게는 씨알도 먹히질 않음을 알고 있는지라 "잔소리와 점검"을 동시에 하겠다는 뜻이다. 잔소리나 명령이 아..

성경읽기 2020.11.16

51독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하시리라 하니라 (호세아 6:1~3) 2009. 7.20~ 9. 12 AM 5:55 성경 읽기 51독을 마쳤다. 준경이가 대학원 졸업 선물로 교수님께 받은 '통독을 위한 성경 다이제스트(노상균 지음)'이 도움이 되었다. 성경에 들어가기 전, 책에 대한 설명이 잘 풀어져 있어서 도움이 된다. 물론 읽고나면 잊어버리는 건 의자에서 일어서는 시간과 정확히 일치..

성경읽기 2020.09.14

50독

2020. 6.2 ~ 7.19 am 5:50 교만이어도 좋고 오만이어도 좋고 지나친 자랑이어도 좋다. 아니 가능하면 많은 사람에게 크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다. 결혼 전에 1독을 하고 평내교회에 등록한 후 교회에서 성경통독을 시작한 후로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동안 뜸하다가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권사 취임 후부터이다. 권사 취임을 하면서 하나님 앞에 약속을 했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말씀을 먼저 읽으면서 하루를 시작하겠노라고... 교회에서 하는 헌신보다는 이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세워나가겠으며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먼저 마주하리라고 말이다. 습관이 나를 바꾸고, 나의 생각과 계획을 바꾸고 인격을 바꾸었다. 새벽에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습관은 내가 생각해도 멋지..

성경읽기 2020.07.23

49독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2) 2020. 4. 27~ 6.2 AM 6:33 성경읽기 49독을 마쳤다. 습관처럼 새벽에 일어나 성경을 읽는 것이 나에겐 보배로운 시간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다.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스스로 대견해하며 통독의 수가 늘어갈수록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일, 살아 있는 날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습관이다. 며칠 전, 절친인 부부들과 식사를 했다. 그중의 한 집사님이 성경을 읽으시면서 성경연구를 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시다. 퇴직을 하고 집에서 쉬는 중이라 시간도 많으시고 공부에도 관심이 많으시고 특히 성..

성경읽기 2020.06.02

48독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스가랴 1:3) 2020. 3.24 ~ 4.25 PM 8:00 성경 읽기 48독을 마쳤다. 어쩌다 보니 한 달에 1독을 끝내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무실에 손님이 뚝 끊겨 애가 타고 마음이 안타까우며 한 푼이 아쉬운 때에 건물주랍시고 다른 곳에서 간판을 보란 듯이 해서 걸어놓아, 애가 타고 안타까운 마음에 갑자기 휘발유를 끼얹은 듯 속에다 불을 질러 놓았다. 2~3일간 좁고 짧은 마음에서 오만가지 쌍욕이 나오고 어떤 식으로든 보란 듯이 원수를 갚고 싶지만 마음은 마음일 뿐 현실은 봄이 지나는 길목에 여름이 기웃거리고 있을 뿐, 내가..

성경읽기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