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2장을 끝내니 기다린 듯이 완독증서가 뜬다.참 신기하다.상을 받은 기분이다.이런 기분을 만끽하라고 완득증서를 주는가 보다. 어느새 80독이라니...칠순에 100독을 하고픈 욕심이 있었는데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성경을 읽는 것이 스펙이 아니어야 하는데 어째 난 스펙이 되고 말았다.스펙이면 뭐 어떤가.하나님 앞에 서는 날,"너 뭐하고 왔니?"라고 물으신다면"저 이렇게 성경 많이 읽고 왔어요"라고 대답하련다.대답할 것 없이 민망한 것보다 예수님 바라보며 생글생글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면 얼마나 이쁘겠느냐 말이다. ㅎㅎ아무튼... 새벽이면 눈곱이 떨어지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소파에 기대어서, 식탁의자에 다리를 꼬아서, 어쩌다 보니 바른 자세는 찾아볼 수가 없지만 손에서 성경어플은 떠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