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시편 90:14 2022.01.20 ~ 2022.02.26 AM 6:52 겨울 이어서인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늦어진다. 새벽 4시에서 4시 30분에 일어나던 습관이 겨울 들어서는 5시 턱 아래서 일어난다. 눈을 떠도 이불속에서 미적거리는 시간이 늘어나는 건, 그 시간만치 내몸도 녹슬어 가는 것일 게다. 발딱 일어나 책상 앞으로 가는 대신 꿈틀거리는 몸을 깨우는 것과 동시에 늘어진 정신도 깨워야 한다. 하기사 부지런히 날 찾던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은 지도 오래된 것 같다. 겨울은 생명 있는 것이 게을러지는 시간인가 보다. 아침에 성경 읽는 시간이 한 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이다. 게으른 새벽 대신 오전 시간에 성경을 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