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 1장 8절)
2021.04.15~ 2021.05.28 AM 6:37
57독을 마쳤다.
내 신앙의 정체성을 되짚어보는 날들이다.
알곡일까,
쭉정이일까.
도둑같이 주님 오시는 날, 나는 들림 받지 못하고 지붕 위를 바라보는 강아지처럼
천군 천사와 함께 휴거 하는 성도들을 부럽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나태해지고 게을러지다니...
하루에도 몇 번씩 하나님 앞에서 내 모습을 점검한다.
그때마다 KO패를 당히고 만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이것으로 천국에 대한, 예수님에 대한 끄나풀을 잡으려는 것은 아닌가' 싶어 진다.
그렇다고 놓아버리면 정말 주님 앞에서 나를 놔버리게 될까 두렵다.
이제 백신 접종이 나에게도 온다.
6월 9일에 예약을 했고 7월부터는 교회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하니 다시 힘을 내야겠다.
속히 자유로운 날이 찾아와 예전처럼 찬양하며 기도하며 교제하며 예배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