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58독

여디디아 2021. 7. 16. 14:29

우체국을 주제로 한 인아작품(외할머니(파란)와 친할머니가 우체국에서 택배를 보내고 성희가 택배를 받아서 펼치는 모습이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 4:29)

 

 

2021. 5.29 ~ 7.16 PM 2:08

 

성경 읽기 58독을 마친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는가 싶어 교회에서도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기도하며 준비했다.

평내교회는 전교인 올인 새벽기도 1차, 2차 기간을 정하여 교구별로 요일마다 새벽기도에 힘썼다. 

내가 속한 교구는 3교구이며 매주 수요일 새벽에 현장예배를 담당하기로 했는데

교만한(?) 나는 여전히 현장예배 보다 영상예배를 드려야 할 이유를 늘어놓으며 드러누워서, 앉아서,

세수를 하고, 때론 손만 씼으며, 때론 부스스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렸다.

 

희한한 것은 기도해야 할 때가 되면 스스로 눈을 떠 예배에 참석한다는 것이다.

올인 새벽기도 전에 이미 새벽마다 일어나 영상예배로 새벽기도회에 참석하였다.

영적인 민감함이 떨어지긴 하지만, 때마다 일으켜 세우시고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한 일이며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새벽예배를 드리다보니 성경 읽는 시간이 줄어들고 속도도 늦추어졌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줄어든 결과이다.

그렇다고 말씀 묵상에 게을러지거나 근무태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올해 10독을 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 번쯤 의무적으로나마 약속을 하고 약속을 지키는 일도 중요한 일이다.

 

코로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사람들을 옭아매고 있다.

사람들과 관계가 멀어지고 하나님과 관계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던 목사님의 말씀을 기억한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찬양하며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습관이 우리의 인생이 되기를 바라며 축복하시던 

예배를 기억한다.

 

"생각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말을 만들고, 말이 인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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