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78독

여디디아 2024. 1. 29. 14:44

 

2023.12.2 - 2024. 1. 27 AM 6:40

 

평내교회가 새로워졌다.

무엇보다 젊어졌다.

금요밤기도회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청년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히려 장년들이 청년들 예배에 끼어든 기분이라고 할까?

참 좋다.

다음세대들이 열심을 품고 예배에 집중한다는 것, 

얼마 전 싱어게인 3에서 '하나님의 세계'를 작사작곡한 홍이삭이 일등을 해서 흐뭇하게 했다.

홍이삭의 부모님이 우간다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계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역시 하나님이 일하시면 능치 못함이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새벽이면 일어나  성경을 읽고 새벽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수요예배와 금요예배를 가고 주일예배를 드리고..

그러다 보니 삶이 좀 피곤하고 불편하다. ㅠㅠ

성도들의 삶이 불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어야 하다.

그것이 거룩한 자의 삶이어야 하니까.

 

굳이 성경을 이해하거나 암송하지 않더라도 습관적으로 읽는 것,

이것이 내가 하는 일이다.

어느 순간 어느 구절에서 숨이 막힐 듯이 딱 멈춰서는 것,

그래서 다시 모든 것이 주의 은혜임을 깨달아가는 것...

 

내일 새벽에도 나는 여전히 눈을 뜰 것이며 말씀을 향하여 나의 시선을 향할 것이다.

그것이 어찌나 감사한 일인지.

나에게 두 눈을 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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