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77독

여디디아 2023. 12. 1. 20:09

2023.10.10 ~ 12. 01 AM 4:45

 

새벽을 깨워 말씀을 읽는 시간,

귀하고 귀한 시간이다.

비록 글씨로 읽어가는 순간이라고 하더라도 눈을 뜨는 순간에 말씀을 찾는다는 것이 곧 하나님을 찾는 마음이기에,

그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나의 신실함을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오늘 새벽에, 새벽기도회를 앞두고 77독을 마무리했다.

77독은 내가 생각해도 순식간에 읽은 것 같다.

예배가 신이 나고 기다려지는 요즘이기 때문이다.

모든 공예배를 기억하며 참석하는 것이 얼마만인가.

새벽예배는 비록 집 거실에서 드리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한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 

그 마음이 주님을 향한 마음이고 예배하는 중심이기 때문이다.

영적인 즐거움이 영적인 회복이고, 영적인 회복이 삶의 회복이다.

 

새로 오신 담임목사님께서 심방 중이시다.

늦을세라 심방을 신청하고 어제 사무실에서 심방을 맞이했다.

심방 중에 우리 가정에 주신 하나님 말씀이다.

요엘 2장 23절.

2024년에 내게 맡겨진 사명,

7여 전도회 회장, 권사회 부회장, 하반기 봉사부장,

맡은 사명이 중한 것을 아신 목사님이 우리 가정을 위하여 준비하신 말씀이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땅에 이른 비가 내리면 씨앗을 뿌리고, 추수하기 전 늦은 비가 내리면 결실을 맺고 추수를 한다고...

늦은비를 바라볼 때인데 다시금 이른 비를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늦은 비를 기대하심이라고...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말씀이었다.

 

나는 목사님의 당당하고 멋진 사역을 위하여 힘껏 도우기 위한 도구로 세움을 받았다는 확신을 받았는데

목사님은 이른비와 늦은 비로 축복하셨다.

새해 평내교회는 새롭게 시작할 것이고 그 변화에 내가 사용될 것이다.

무엇보다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주님 뒤를 묵묵하게 따라가기 위해 기도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더욱 말씀을 묵상하며 지금의 내 모습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2024년을 위하여~

78독을 위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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