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봉 된봉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춥기는 했다. 추워도 열심히 산행을 했는데, 탁구를 치느라 산행을 좀 게을리했더니 산에 오르기가 날로날로 힘들다. 첫째는 근육이 굳어진 때문이고 둘째는 살이 찐 때문이고 모든 원인은, 이런저런 쓸데 없는 구실이나 변명이나 핑게는 때려치우고 한살이 더 많아.. 산이 좋아라! 2018.03.14
천마산계곡에서 진옥길 천마산 계곡 천마산 기도원 뒤 비 온 후라 버섯이.. 발 아래 세상 청솔모 진옥길 시작 관음봉 맞은편 백봉산이 보인다 관음봉 오르는 길 관음봉 자작나무숲 된 봉 산악 오토바이들이 망쳐 놓은 길 진옥 길 끝 호만천 장마철인 듯이 비가 내렸다. 덕분에 더운 여름을 수월하게 지내기도 했.. 산이 좋아라! 2017.08.25
남양주 홍유릉 문화탐방 홍유릉의 뒷길 왕들의 제사를 준비하는 곳 제사를 지내는 곳 회인원 영친왕의 둘째아들 이 구의 묘 영친왕의 묘 홍유릉의 길에 조선왕조들의 역사가 한눈에 보인다. 덕혜옹주의 묘 의친왕의 묘 오랫만에 교회팀이 함께 산행을 하게 되었다. 혼자서 진옥길이나 걷고 싶었는데 문자로 "덕.. 산이 좋아라! 2016.11.21
천마산 천마산스키장과 묵현리 마석.. 끝부분에 우리집이... 정상입구.. 윈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세월이 수상하여 마음놓고 산행도 하지 못하는 세상이다.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사람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운명에 맡겨진 것이라고 하고 특히 나는 하나님이 부르실 때에 이 .. 산이 좋아라! 2016.06.27
겨울산 특별하다 싶게 늦가을이 길게 이어지는 11월이었다.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늦가을의 적요와 이름모를 서러움이, 딱히 정의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가을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 나를 가을속으로 끌어당기게 했고, 이 가을이 길게길게 이이지길 바라는 기대까지 품게 했었다. 긴 가뭄을 해.. 산이 좋아라! 2015.11.30
관음봉 맞은편으로 보이는 백봉산 관음봉을 상징하는 소나무, 별로 크지 않는데 경춘국도에서도 보인다. 올해도 도토리가 풍년이다. 사돈(성희아버지)이 보내주신 정선옥수수와 장로님이 주신 보온병 자작나무 군락지 산악오토바이가 길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 내가 엄청 좋아하는 오솔길 지.. 산이 좋아라! 2015.09.11
봉화산 은봉산 구은봉산 원당지에 있는 등산로 안내도 내포문화숲길이라고도 한다. 등산로 입구 입구 작은 오르막을 지나면 부드러운 황토흙길이다. 봉화산길은 거의 이런 길이다. 봉화산 봉화구.. 특별히 정상을 표시하는 표지석이 어느 곳에도 없다. 은봉산 정상인듯. 구은봉산 정상 원당지 여름휴가. 1년중 한.. 산이 좋아라! 2015.08.04
백록담 꿈에 그리던 백록담을 마주하고 내려오는 길 경사진 길은 눈으로 인해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이고 그러다보니 길게길게 이어진 줄, 여기저기서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그러다가 웃고 다시 웃는 일이 잦아질 때쯤, 차라리 엉덩이로 내려가는 길이 훨씬 좋을 것 같아서 모두가 앉아서.. 산이 좋아라! 2015.02.17
한라산 백록담을 가다^^* 나~~ 이런 사람이야!!! 한라산 정상 백록담 멋지지요? 1년이 바뀔 때마다 거창하게 새해계획을 세우는, 젊고 푸르른 시절이 나라고 왜 없었겠는가.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이룰 수 없는 계획들을 세우고 작심삼일에 끝난것 같은데, 어느순간 형식적인 계획보다는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 산이 좋아라! 2015.02.13
된봉 2014년 12월 15일 눈이 펑펑 쏟아지는 이안아파트 눈 높이가 23cm 누구의 발자국일까? 겨울 단풍 된 봉 혼자 지나온 길 가만히 돌아서 생각을 해보니, 어릴적부터 눈이 오는걸 좋아해본 기억이 없다. 유년시절,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면 건너보이는 영천대마을을 가리며 펑펑 쏟아져 내리.. 산이 좋아라!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