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퀴즈대회 주일, 일주일전에 준비한 성경퀴즈대회, 토요일 목사님으로부터 퀴즈내용에 관한 이야길 나누고(이미 목사님이 인터넷에서 발췌한 내용 은 학생들에게 무리한 내용이라 1학기 공과한 내용으로 하자고 결정) 집에 돌아와 목사님으로부 터 메일을 받았다. 킴스클럽에 가서 학용품과 여름용 발목양말 그.. 매일 그대와... 2005.07.12
엄살?? 월요일부터 머리가 몹시 아팠다. 엎드리거나 아래를 내려다보면 속에 들어있는 빈 골이 앞으로 쏟아져 내리는 것 같다. 속이 울렁거리고.. 기운이 쏙 빠지고, 남들은 덥다고 난리인데 소름이 오돌오돌이고.. 월요일 낮에 쓰레기봉투를 아낀다고 아줌마가 비닐을 난로에 태웠는데 연기를 맡았기 때문인.. 매일 그대와... 2005.07.06
지각출근.. 하늘이 뚫린것 같이 비가 쏟아진 지난 밤 천둥과 번개가 번쩍거리고 비는 어디선가 바케스로 쉼없이 쏟아붓는 듯이 내리쏟아지고.. 아침에 일어나 TV를 켜니 남양주가 단연 선두주자이다. 17층너머로 보이는 개울가에 황톳물이 콸콸 흘러내려 어릴적 장마를 기억하게 하기도 하고.. 늦게까지 공부하느.. 매일 그대와... 2005.07.01
병원.... 어제, 부대에서 일찍 출발한 주현이는 10시가 넘어 가평휴게소라고 전화를 걸어오고, 11시가 되어서 동서울로 가는 버스인데 집이 가까운 곳에서 내렸다며 데리려오라고 전화가 왔었 다. 5분간의 거리에서 주현일 만나러 가는 나는 설레임을 넘어 목울대가 울렁거린다. 군복을 단정하게 받쳐입은 주현.. 매일 그대와... 2005.06.29
장마 유년의 시절, 궁핍하고 핍절하던 그 때, 두 아들과 다섯 딸을 키우느라 버거운 우리 부모님은 단 한번도 많은 자식들을 거스려 하지 않으 셨다. 학교 옆에 집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엔 단축수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 하염 없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곤 했다. 집앞에 작은 개울이 있었.. 매일 그대와... 2005.06.27
주말.. 어제는 여성경제인협회에서 창립6주년을 맞이하여 힐튼호텔에서 행사가 있었다. 사장님께서 조달청장 상을 수상하신다고 금요일 밤에 전화가 왔다. 공장에 출근하지 말고 힐튼호텔로 오라는 갑작스런 연락을 받고 아침에 서울사무실로 출근하여 정인씨와 함께 힐튼호텔로 갔다. 이명박서울시장, 국.. 매일 그대와... 2005.06.25
울고픈 월요일.. 어제, 1부예배 찬양대원이기 때문에 주일아침 7시40분에 교회로 향했다. 에배를 마치고 중등부예배까지 마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하여 식당으로 내려갔다. 마주앉아서 점심을 먹던 집사님이 주현이의 안부를 묻는다. 좀 어떠냐고..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집사님, 오늘 총기난사 사건때문에 마음이 아.. 매일 그대와... 2005.06.20
야유회.. 내일, 야유회를 나갑니다. 강원도 횡성, 사장님이 사놓으신 집이 있어서 해마다 거기서 야유회로 보내고 있습니다. 강원도라서인지 완두콩이 하얗게 피고, 감자꽃이 하얗게 피 고, 조용하여서 오히려 심심한 곳입니다. 청일초등학교에서 족구도 하고, 남자들은 농구도 하고.... 지난해엔 장어구이를 먹.. 매일 그대와... 2005.06.17
나리꽃 공업사에 차를 맡기고 남편 차를 얻어타고 출근한 아침, 차에서 내려 몇발자국의 길을 걸어오다 눈에 들어오는 물체가 나를 놀라게 했습니다. 주황색의 참나리꽃이 나를 기다린듯이 다소곳하게 피어있는 모습, 동료가 디카를 가지고 왔다길래 점심시간에 찍었습니다. 참나리꽃이 피기 시작하면 더위.. 매일 그대와... 2005.06.14
노후대책...보험들다?? 입주하는 사람보다 입주해서 들어차야 할 아파트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평내, 동산같은 아파트를 보면서 교회는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모셔들이기 위하여 바쁘다. 3년전 교육관을 완성하고 본관을 건축하기 위해 남겨놓은 곳에 더이상은 미루지 못한채 건축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어제아침에배에.. 매일 그대와... 2005.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