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 오늘 회사에서 야유회가 약속되어 있었다. 어제 신나게 비가 내릴때, 그 비가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다는 일기예보를 들은 사장님이 야유회 를 일주일 연기한다고 하심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쉬고 있다. 모처럼 고3인 세현이를 등교시키고 동생까지 출근시키고 돌아와 집안청소에, 세탹에.. 매일 그대와... 2005.06.11
휴우~~ 빗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는 아침은 참으로 좋다. 괜시리 콧노래가 흥얼거리고 화장도 잘되고 머리도 원하는 만치 이쁘게 손질이 된다.^^ 엊저녁 베이직하우스에서 산 청치마와 흰티셔츠를 입으니 옆통로에 살고있는 조카 준경이가 된듯한 기분이다. 생글거리는 나를 향한 남편 왈, '바람든거 아니야? .. 매일 그대와... 2005.06.10
연휴에.. 길에 이어진 연휴, 토요일엔 윤기정자매님의 결혼식엘 참석했다. 주현이가 초등학교 다닐때에 1년간 주일학교 교사로 주현일 위해서 기도하며 말씀을 가르쳤던 자매라 결혼식엔 꼭 참석하리라 여겼는데 다행히 주5일 근무라 시간이 나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교회로 간 나.. 매일 그대와... 2005.06.07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월요일 같은 화요일, 주현이로 인하여 마음을 졸였던 며칠이 꿈속에서인듯 싶다. 토요일, 주현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3일 자대에 귀대하는 바람에 면회는 취소하기로 하고 답답한 마음을 안고 있었는데.. 6월 17일 홍천에 있는 철정병원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가기로 되었단 다. 몇.. 매일 그대와... 2005.06.07
주현이.. 주현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부모의 노릇이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부석한 얼굴로 절룩거리며 하루를 갇힌채 지내야 하는 주현일 생각하면 씩씩하게 걸어다니는 내가 오히려 답답하다. 병원에서 아는 사람도 없는데.. 얼마나 지루하고 갑갑할 것인지. 지난번 주고온 책은 이틀만에 읽고 이미 .. 매일 그대와... 2005.06.01
주현이를 만나다. 토요일, 처음으로 두달간이나 한번도 보지 못햇던 주현일 만나러간다는 생각에 잠까지 설쳤다. 어젯밤늦게 여자친구가 같이 가겠다고 하는바람에 셋이서 출발을 했다. 가평을 지나는데 주현이가 전화를 걸어왔다. 어디쯤 왔냐고.. 새벽에 출발하는줄 알았던 모양이다. 8시에 출발한 우리의 게으름이 .. 매일 그대와... 2005.05.30
비젼진술서 비 젼 진 술 서 우리 가정은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계획하신 '평내광고'를 순적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개업한지 1년이 되어서 어렵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더 많은 것으로 채우시리라 확신합니다. 평내광고를 통하여 여유가 닿는데로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동참할 것을 비젼.. 매일 그대와... 2005.05.27
의견 부탁해요!! *교회에 저와 나이가 같아서 친구처럼 지내는 남자집사님이 있습니다. 보름전에 주례를 부탁받있는데 아무리 사양해도 막무가내라며 주례사를 써달라고 부탁을 해왔습니다. 흔히 예식장에서 하는 주례사보다는 특이했으면 좋겠고 내빈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좋겠다고... 감히(?) 제가 써.. 매일 그대와... 2005.05.25
새 아침에.. 아카시아 꽃이 필때가 되었는데...싶은 마음에 주위를 두리번거리기 시작한지가 며칠전인가? 그런 나를 기다리기라도 한듯이 앞다투어 피어나던 아카시아꽃이 사방에서 피었다. 역시 오월엔 아카시아 향기가 풍겨야 오월다웁지..... 채워지지 않은 무언가가 드디어 꽉 찬 기분이다. 오월이 지나고 그 .. 매일 그대와... 2005.05.23
피곤해라~~ 모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맞이한 토요일.. 주현이 때문에 몇번을 신경쓴 K가 고마워 서울에서 같이 점심을 먹기로 했다. 서울까지 오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4시간,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1시간30분, 서로가 바빠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평내교회 중고등부 주최로 길거리농구.. 매일 그대와... 200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