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교회에는 1,2 권사회가 있다. 60세까지가 1권사회이고 61에서 70세까지가 2권사회이다. 전도회나 권사회나 총회 때가 되면 초비상이다. 11월 월례회(총회)에는 모이는 숫자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임원을 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1인 10가지씩이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다. 전도회나 권사회나 앞에 나서서 일하는 걸 끊은 지 꽤 여러 해가 되었다. 올해는 절친 언니가 회장이기 때문에 자원해서 서기로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로 인해 월례회도 2번 밖에 못했지만.. 월례회를 하든지 말든지 세월은 흘렀고 임기는 다했다. 모이기가 어려워 임원끼리 식사도 하지 못했는데 1년을 마무리하면서 주일 오전 예배 후 이른 점심을 나누었다. 대성리에 있는 소나무 한정식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2차로 천마산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