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 꽃이폈어요^^* 2년 전인가. 샬롬찬양대에서 함께 사역하시는 배권사님이 '꽃마음'이란 이름을 달고 꽃집을 개업하셨다. 축하하는 마음으로 달려가 삶은 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고, 팥이 듬뿍 묻은 시루떡을 먹고 좁은 장소에서 따뜻한 커피를 끓여 먹으며 권사님의 가게가 부흥하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었던 기.. 매일 그대와... 2010.03.27
성경읽기 20독 2010년이 시작된 1월, 목사님이 강조하신 것이 있다. "하루에 밥은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단 한번도 읽지 않아서야 되겠느냐. 최소한 하루에 성경 세장씩은 읽어야 한다..."는 것. 그러잖아도 새해계획이니 뭐니 아무것도 설계하지 않았던 나는 목사님의 말씀에 공감.. 성경읽기 2010.03.18
제대했습니다^^* 눈을 들어 밖을 보니 예비군이 보인다. 휘파람을 불면서 집으로 오고 있는 예비군 충성!! 김세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한번 충성!! 부대를 상징하는 코인이라나.. 돌아보면 잠깐인 듯한 세월이 참으로 길었다. 입대하던 날 아침, 이른아침에 나선 논산으로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를 내달리며 할..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0.03.10
졸업 축하^^* 입춘이 되면 으례히 봄인줄 안다. 긴 겨울동안 움추린 몸과 마음은 봄이라는 말만 기다리는 듯한다. 긴장으로 뭉쳐졌던 몸과 마음이 허물어져 내리듯이 풀어지는 건 긴 겨울 탓이었고 유난한 눈 탓이었다. 2월 19일 금요일.. 날씨가 풀린다는 소식이 반가운건 얄팍한 옷을 입고 졸업식에 가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주현에게 2010.02.25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여디디아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5년 02월 16일 개설하신 후 1827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1827 개설일 2005년 02월 16일 오후 02:25 이었습니다. 첫 글 삼성화재 / 2005년 02월 17일 오전 11:17 첫 댓글 러브사랑님 "여디디아님!!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든든한 아드님을 두셨.. 카테고리 없음 2010.02.18
생일 축하^^* 26년된 얼굴 폼 잡으라고 하니 순순히.. 두번째는 억지로... 사랑하는 주현아!! 생일을 축하한다!! 26년전 내게 엄마란 이름을 붙여주고 내가 모르고 살았던 인생의 길목들을 하나씩 하나씩 걸어가게 해준 것이 너로구나. 첫돌을 맞이하는 일도, 유치원에 입학하던 일도, 늦도록 오줌을 싸서 마음고생을 .. 사랑하는 주현에게 2010.02.12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 21세기북스 사람은 누구나 한번은 죽게된다. 세상에 태어날 때 내 의지대로 태어날 수 없었던 것처럼, 죽는 것 또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육신적으로는 한번은 죽어야 하는 것이 순리이다. 언제인지, 어떤 모습일지 모르지만 죽음을 .. 독서감상문 2010.02.11
청년부 동계수련회(말씀통독) 2010년을 준비하던 지난연말에 교육위원장이신 정대희장로님이 청년2부 부장을 맡으시라고 간절히 부탁을 해오셨다. 2008년에 한번 맡았던 터라 물론 정중히 거절을 했지만 교회요람을 펼쳐놓고 1000명이 넘는 성도들의 얼굴을 두고 찾아보았지만 결국 집사님이더란 말씀에, 1년간이지만 정들었던 청년.. 매일 그대와... 2010.02.08
아버지의 눈물 아버지의 눈물 김정현/ 문이당 몇년전 우리나라의 독서계를 뒤흔든 사람이 있었다. 너무 흔해서 잊어버리고, 가까워서 의식하지 못한 '아버지'란 화두로 글을 씀으로 우리에게 아버지가 존재함을 일깨우고, 아버지가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혹독한 것인지, 강인하기만 한 아버지가 그토록 외로울 수.. 독서감상문 2010.02.04
좋은 이별 좋 은 이 별 김형경/ 푸른숲 "우리가 그토록 아픈건 잘 이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은 상실의 연속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떠나보면서 살고 있다. 때문에 삶이란 단어는 어딘지 슬픔을 머금고 있다. 떠나보내는 슬픔을 소화해 내는 것, 우리는 이를 애도라 한다. 또한 애도란 더 이상 .. 독서감상문 201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