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을 걷다!! 4월29일 셋째날~ 2박 3일이 이렇게 짧을줄 몰랐다는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말이 아침임을 알린다. 일찍 도착하기로 한 랜트카와의 약속시간으로 인해 짐을 챙기고 다시 일정을 소화하려는 아침의 분주함속에는 돌아갈 그리운 집이 약속되어 있어 더욱 아쉽고 설렌다. 일찍 짐을 챙기고 지하로 내려가 선.. 기행문 2010.05.02
제주올레길을 걷다!! 4월 28일 이틀째!! 어젯밤에 약속한 8인승 택시가 8시에 10분에 정확히 도착했다. 1분이라도 아끼기 위해, 한 곳이라도 더 눈에 담기 위해 시간을 지킨 우리는 일찌기 준비하여 새마을금고 연수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경찰아저씨를 불러 찍었다. ㅎㅎ 밤새 연수원에 무슨 불미한 일이라도 있었는지 경.. 기행문 2010.05.02
제주올레길을 걷다!! '한번의 여행은 백 권의 책을 읽는 것과 같다'고 했었나. 토요일마다 함께 산행을 하는 평내교회 늘사랑산악회에서 제주올레 이야기가 나온 것은 지난해 가을쯤이었다.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산행에 참여하게 되었고 어느날엔가 올레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한번 다녀왔다는 나의 말에 모.. 기행문 2010.05.02
제주올레길을 다녀오다 4월 27일부터 4월 29일까지 제주 올레길을 다녀왔습니다. 평내교회 늘사랑산악회에서 교우들과 함께.. 글은 다음에 올리기로 합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내모습이대로.. 2010.04.30
행운목 꽃 "무식하면 용감하다" 그 말이 맞다. 지난번, 행운목에 꽃망울이 맺힌걸 보고는 그것이 꽃인줄 알고 블로그에다 동네방네 전국구로 자랑질을 했는데... 어느 권사님께서 아직 '꽃이 핀 것이 아니고 꽃이 맺힌 것이니 더 기다려봐라' 고 하셨다. '선 무당이 사람 잡는다'더니 중요한 시기에 물에 담그어 두.. 매일 그대와... 2010.04.26
충주댐 충주댐 물속에 비친 벚꽃 물속에 비친 벚꽃 물속에 비친 벚꽃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한 일이며 행복한 일인가. 네모지고 정확한 이기심이 누구랄 것도 없이 나로부터 시작되는건 물질이 지배하는 세상을 버티기 위한 방편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느날 노숙자가 될 수도 .. 내모습이대로.. 2010.04.22
생일 축하^^* 사랑하는 세현아^^* 생일을 축하해요^^* 23년전 , 봄볕이 자욱한 날에 동그란 모습으로, 똘망거리는 낯으로 그리고 순한 아가로 내게로 온 너를 다시금 환영한다. 돌아가서 생각을 하니, 긴 진통의 순간들도, 해산의 고통도 훨씬 커다란 기쁨이 기다리고 있었음을 이제서야 알게 되는구나. 너를 낳음으로.. 사랑하는 세현에게 2010.04.16
이천 설봉산 느린 봄, 더딘 봄, 게으른 봄.... 봄이 오기가 이렇게 어려운지.. 유난히 더디게 오는 봄을 기다리느라 몸이 노곤할 지경이다. 서울엔 이미 개나리 진달래, 목련이 만발을 했는데도 남양주의 봄은 더디다 못해 찾아나서야 할 판이다. 진달 래가 먼저 핀다는 이천 설봉산에 꽃구경을 겸하여 등산을 하자는.. 내모습이대로.. 2010.04.14
인연 인 연 최 인 호 지음/ 백종하 사진/ 랜덤하우스 출판 선입견이란 것이 있다. 최인호란 작가는 내게 어떤 선입견이 있었던 것일까? 유명세가 큰만큼 나는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그 유명한 유명세에 함께 탑승하고 싶지 않았던 것일까. 아무튼 그의 글은 관심이 없이 지나치고 말았는데 '인연'이란 책은 .. 독서감상문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