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우리회사의 여름휴가는 주일까지 겹쳐서 3박4일. 올해는 잔머리를 데굴데굴 굴렸다. 공장에 있는 직원들끼리 마음을 모아서 휴가를 맞이한 직원은 토요일부터 휴가를 가기로.. 아싸~~ 다른 직원들이 꼼짝할 수 없도록 8월15일까지 끼어서 넉넉한 날짜를 잡아두었다. 마침 주현이도 휴가를 나오고.. 17일.. 매일 그대와... 2006.08.21
[스크랩] 코스모스 코스모스 연가 / 정소슬 사철 늘푸른 솔이고 싶어도 벌린 팔 사이 파고드는 소슬 단(單) 바람에 반한 걸 어쩔거나 봄 내 널린 꽃 사이 피어 살고 싶어도 꽃 다 진 벌판에 홀로 피어 나부끼는 외로움 좋은 걸 어쩔거나 가슴팍 찌르고 가는 냉랭한 시선에 흐느껴 울어도 길게 목 빼고 기다리는 짝사랑에 이.. 매일 그대와... 2006.08.10
김상병 휴가... 오전 10시.. 전화벨이 울려 받으니 이미 끊어진 상태.. 통화를 눌러보니 033이다. 양구에서 출발화는 주현이의 신호탄이다. 오전 10시30분, 다시 전화.. '엄마, 나 휴가나왔어. 지금 신한아파트 앞인데 열쇠는?' 아침 8시쯤에 출발한 녀석은 양구에서 서울가는 버스를 기다리기 보다 한발앞선 춘천행을 타고.. 매일 그대와... 2006.08.08
[스크랩] 사랑의 천국..정원 목사님 사랑의 천국 세상에 온전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온 세상을 찾아 다녀도 그러한 사람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을 만날 방법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에 빠질 때 우리는 상대방에게서 결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 매일 그대와... 2006.08.03
[스크랩] 호박꽃 호박꽃 / 박영근 밤새 몰래 밭둑을 더듬고 간 여우비에 과부 한숨이 벙글었네 비바람에 꽃이 진들 어떠리 애호박 따는 손이 첫서방 보듯 떨리었구나 매일 그대와... 2006.07.28
감사^^* 월요일, 불편하고 갑갑하고.. 건강함의 감사를 잊고 지낸 날들을 회개하며 병원엘 갔습니다. 꽂을 때의 고통을 잊어버리고 후련한 마음으로 호~스를 빼고 음성검사를 30분동안 받았습니다. 기계에서 나온 출력물(그래프)를 바라보니 위산이 역류하여 오는 후두염이라고.. 성대에 결절이 생긴 것은 한달.. 매일 그대와... 2006.07.12
건강이 최고!! 어제 예배후에 한양대 구리병원에 갔어요. 코에다 가늘고 긴긴 호스를 집어 넣는데 어찌나 역겹고 불편하던지.. 질금질금 눈물이 흘러서 끝나고 나니 손등에 물이 흥건했어요. 워낙 겁이 많아 긴장해서 온몸이 뻣뻣해지고.. 지금 코에서 긴 줄이 흘러나와 옆구리에 있는 기계로 연결되어집니다. 숨 쉬.. 매일 그대와... 2006.07.10
사람 반쯤 죽여놓고.. [송호근칼럼] 사람 반쯤 죽여 놓고 [중앙일보] 관련링크 [오피니언] 송호근 칼럼 푸코의 유명한 저작 '감시와 처벌'은 반역죄인을 교살하는 끔찍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독자들은 여섯 마리 말(馬)에 묶인 사형수의 사지가 잘려나가는 광경에 갑자기 초대된다. 묘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동원된 말이.. 매일 그대와... 2006.07.04
어버이 날 출근을 하기 위해 분주한 아침, 출근채비가 거의 끝나고 마지막으로 손을 씻는데 세현이가 부시시 눈을 털고 나온다. 아침마다 일어나기 싫어서 헤매던 녀석이 왠일인가 싶었더니,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부시럭거리며 손에 뭔가를 들고 나왔다. 아빠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내 가슴엔 .. 매일 그대와... 2006.05.10
주현 수술.. 샬롬^^* 걱정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4일 오전 9시 15분부터 12시5분까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수술상태을 알리는 모니터에서 눈을 뜨지 못하고 속만 태우며 보냈습니다. 주일오후에 입원을 한 주현이를 두고 어제아침 일찍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9시10분이길래 병실로 갔더니 이미 수술실로 갔다.. 매일 그대와... 200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