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야류해양국립공원 야류 국립해양공원 국립고궁박물관 봉갑야시장 여행전 선이가 대만달러 바꾸기 어렵다며 추운날씨에 지유를 안고 은행에 가서 대만달러로 바꾸어 등기로 보내왔다. 세현이는 미국과 브라질 출장중이었는데 혼자서.. 딸 없는 설움을 한방에 날려보냈다. 여행은 훌쩍 떠났다가 다시 돌아.. 기행문 2019.02.15
대만 화련 초저녁부터 10시간을 내쳐 자고 일어나니 좀 개운하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타이페이 역으로 가서 화련으로 가는 일정이다. '가난은 나랏님도 어쩔 수 없다' 는 말은 세계 어디서나 적용되는가 보다. 타이페이역에 도착을 하니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노숙자들이다. 서울역에도 노숙자.. 기행문 2019.02.15
대만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지우펀 스펀 천등날리기 플론 호텔(타오위안) 살아가다보니 참 곤란하고 민망한 때가 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삶이다 보니 그럴까? 12월부터 엄마가 급속하게 나빠져 동생과 조카와 함께 엄마에게 달려가 울며울며 작별인사를 했었다. 언제 .. 기행문 2019.02.15
천아숲과 새별오름 평내교회 이웃사랑부를 섬긴지가 2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이장호 이영숙집사님과 셋이서 주방에서 반찬을 만들었는데 중간에 선환임성도가 투입되었다. 중학교 선생님으로 계시다가 일찍 퇴직을 하고는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교회에서 보이지 않는 일에 헌신하며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 기행문 2018.11.05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용눈이오름, 손지오름은 한번에 묶어서 여행하면 좋은 코스이다. 손지오름은 개인 사유지라서 약간의 제한이 있다고 한다. 걷기만 하는 여정이라 모두가 조금 피로해 하는 모습이어서 환임쌤이 다랑쉬에서 내려오는 동안 용눈이오름으로 향했다. 아끈다랑.. 기행문 2018.11.03
아끈다랑쉬오름 처음 다랑쉬오름을 보았을 때, 숨이 컥~~ 막혔다. 올레길만 고집하던 나는 다랑쉬오름을 마주한 순간, 올레길을 밀치고 오름을 첫 자리로 들어올렸다.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을 생각하면 제주도 1년살기가 소망이 되어버리고, 틈만나면 제주도로 달려가 오름으로 향하고 싶은 마음은 일상.. 기행문 2018.11.03
따라비오름 살다보면 가끔 보너스 같은 삶이 내게로 찾아올 때가 있다. 그때마다 감사와 기쁨과 보람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 여행은 오름투어라고 했지만 따라비오름이 목록에 들어가 있지는 않았다. 천아숲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영기씨가 따라비오름을 추천하여 뛰는 기쁨으로 따라.. 기행문 2018.11.03
아부오름 제주도에는 366개의 오름이 있다. 물론 이름을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발각되지 않은 오름도 있을테지만 공식적인 오름의 수는 그렇다. 오름이라 하면 아부오름이 먼저 생각나는건 이름이 쉬운 이유인지, 낮지만 멋진 오름이어서인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어서인지.. 기행문 2018.11.03
제주도의 가을바람이 치맛속으로.... 가을 그냥 앉아서 흘러가는 구름이 뭉개구름이니 새털구름이니 솜털구름이니 노래만 불러선 안된다는 생각보다 먼저 의자에 붙박이한 엉덩이가 들썩이기도 전에, 정말 여름이 그렇게 더울줄 생각지도 못했던 날,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송이송이 익어가던 날에 10월의 마지막 날을 제.. 기행문 2018.11.02
청령포(단종을 만나다) 단종어소가 있는 강 건너편 청령포 주차장에 세워진 단종과 정순왕후의 흉상 유배지로 향하는 단종 단종의 유배지 입구 단종 어소 훗날 영조가 쓴 비문 해우소 관음송(단종의 울음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단종의 유일한 유적(정순왕후를 기리며 돌로 탑을 쌓았다고) 삼면으로 둘러싼 강물.. 기행문 201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