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아침 252

[스크랩] [스크랩] 홀로서기

홀 로 서 기 - 서정윤 둘이 만나 서는 게 아니라 홀로 선 둘이가 만나는 것이다 1기다림은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좋다.가슴이 아프면아픈 채로,바람이 불면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아득한 미소.어디엔가 있을나의 한쪽을 위해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태어나면서 이미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이제는 그를만나고 싶다.2홀로 선다는 건가슴을 치며 우는 것보다더 어렵지만자신을 옭아맨 동아줄,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그래도 멀리,멀리 하늘을 우러르는이 작은 가슴.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아무도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결국은홀로 살아간다는 걸한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 때나는또다시 쓰러져 있었다.3지우고 싶다이 표정 없는 얼굴을버리고 싶다아무도나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오히려 수렁 속으로깊은 수렁 속에서밀어 넣고 있는데내..

[스크랩] [스크랩] 봄바람

봄바람 /용혜원생기 가득한 봄바람은 초록 빛깔 가슴 가득 안고 와 온 땅에 뿌려놓는다 포근함이 가득한 봄바람은 꽃망울 가슴 가득 안고 와 꽃들이 활짝 웃게 만든다 그리움이 가득한 봄바람은 사랑을 한아름 안고 와 사람들의 마음에 쏟아놓는다 봄바람을 만나면 사람들은 사랑을 찾는다 봄바람은 그리움을 쏟아놓고 너의 눈동자를 보고 싶게 만든다    가져온 곳 : [설레이는 아침]   글쓴이 : 초록이슬바로 가기 마음에 봄이 옵니다. 훔쳐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