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현 출근 2013년 1월 7일 세현이가 출근을 했습니다. 정확히는 오늘부터 괴산에 있는 연수원에서 3주간동안 연수를 한 후에 음성에 있는 네패스 본사 개발부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지난 여름학기에 모든 학기를 마치고 새봄에 졸업을 하기로 하고는 이력서를 쓰느라 바빴고 몇번의 면접을 보느라 기.. 매일 그대와... 2013.01.07
엄마 생신 엄마를 생각하면 몇십년전의 엄마 모습이 우선이다. 흰 옥양목 앞치마가 벗어질 날이 없었고, 흰 머릿수건이 벗어진 날 없었던 때, 정작 흰옥양목뒤에 숨어있던 치마와 저고리의 색상은 기억에도 없다. 부엌에 앉아서 불을 때며 밥을 지으시고 지나는 사람들, 특히 걸인이나 봇짐장수들.. 매일 그대와... 2013.01.07
성경암송대회 10월 마지막 쯤에 광고한 성경암송대회를 준비한 사람은 나만이 아니었다. ㅋㅋ 수술 후 말도 하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지금껏 외운 것이 아깝기도 하고 이럴때가 아니면 언제 또 외우나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두마디 말은 살~살 해도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5일 병원에 갔을때에 .. 매일 그대와... 2012.12.11
蘭... 꽃이피다 5년전, 남편이 안수집사 임직식때 집사님이 선물한 蘭이다. 3년전 지금의 집으로 이사올 때 꽃이 피었는데, 애지중지 하던 것이 어쩌다 톡~ 부러지더니 조심성 없는 나를 나무라기라도 하듯이 그 후로 꽃이 피질를 않았다. 얼마나 미안하던지, 올해는 난을 들여다보며 사과하고 부탁하기.. 매일 그대와... 2012.12.07
김장 취업준비에 바쁜 세현, 취업의 소식이 있기를 기도부탁^^* 결혼 29년차, 처음으로 내 힘으로 김장을 했다. 처음 5년은 시어머님이 주관하시고 이웃아줌마들과 함께 거들면서 얻어 먹었다. 그리고 남양주로 이사를 온 후론 김장을 하지 않다시피 했다. 우리집에는 김치를 즐기는 사람이 남.. 매일 그대와... 2012.11.21
요한계시록 22장 2012년 11월 7일 무심한 수요일 아침의 나의 모습... 12월 8일 주일오후에 성경암송대회를 한다는 광고가 있었다. 외우기... 내가 잘하는 것 중 하나가 외우기였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아주 옛날 이야기이다. 40세까지는 창세기 1장을. 40세가 넘으면 요한계시록 22장이 범위이다. 이번 성경암.. 매일 그대와... 2012.11.07
덤~ 새현이의 선물 귀걸이.. ㅋㅋ 나는 언제부터 내가 우선이고, 언제까지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2남 5녀의 유년시절, 셋째딸로 태어나던 그 순간부터 난 우선순위와는 거리가 멀었고, 어쩐지 우선순위가 그리웠던 것인지, 아기의 시절 내내 아파서 엄마의 애간장을 태.. 매일 그대와... 2012.10.25
새생명전도축제...부치개전도 평내교회 권성호 담임목사님과 전도에 열심인 최점동 안수집사 멋진 신사분도 부치개를 드시며 교회소개를 들으시고.. 학생들과 아줌마들도 부치개와 커피로.. 커피와 한방차를 담당한 정미향집사와 부치개를 대접하는 김선희 집사 4주 연속 부치개를 부쳐서 이젠 쉐프의 길에 합류한 .. 매일 그대와... 2012.10.19
부활콘서트 추석연휴에 세미원엘 다녀오고 점심타령으로 흉을 보았는데, 그새 서방이 블로그에 들어와 읽었나보다.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남자이고, 한번 어긋나면 뒷끝또한 작렬하는 마누라를 알고 있는지라 뭔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느꼈나보다. 때마침 KBS 2 TV에서 토요일 오후에 불후의 명곡에.. 매일 그대와... 2012.10.15
세미원 어렸을적 추석은 왜그리도 좋았을까. 운 좋으면 운동화 한켤레를 얻어 신을 수 있고, 나일론 티셔츠나 밀가루 주머니를 만들어 덧댄 나일론 바지를 얻어 입을 수 있었던거, 줄줄이 언니로부터 얻어 입은 헌 옷에 대한 징그러움 때문이었을까. 수시로 새 옷을 입고 오는 친구들의 세련된 .. 매일 그대와... 201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