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야기 탄생 (너, 어디에서 왔니) 이어령 / 파람북 우리는 아직도 우리가 누구인지 모른다. 이제야 비로소 한국인 문화 유전자의 모든 암호가 풀린다! 이어령, 이름만 들어도 어딘지 모르게 자신을 움츠리게 하고 훈계를 들어야 할 것 같은 분이다. 대한민국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는 분이시기도 하다. 연로해지신 모습을 뵈며 어쩐지 불안한 기분은 나의 욕심인가. 강건하셔서 오래오래 이 나라를 위하여 든든한 기둥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한국인 이야기 한국인이라고 해도 한국인 이야기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작가는 한국인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 하며, 살아생전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 여기며 한국인 이야기를 집필했다. 한국인 이야기는 작가의 영아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