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삶을 디자인하는 선택

여디디아 2020. 4. 23. 17:15

 

선  택

 

오  인  숙 /  규 장  

 

 

삶을 디자인하는 선택

 

선택이 삶의 방향을 결정한다

순간순간의 선택으로 이어져가는 인생길에 복되고 지혜로운 선택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

 

살아가는 모든 순간은 선택이 아닐까.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어쩌면 꿈을 꾸면서도 선택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일상의 것, 먹는 것과 마시는 것, 입는 것과 입을 것 등 생활 속에서 맞닥뜨리는 것 어느 하나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가 하면

우리의 감정 또한 선택의 연속이다.

무심하게 지낸 날이지만 '선택'이란 낱말을 앞에 두고 보니 모든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잘한 것도, 후회하는 것도...

 

이 책은 '선택'이란 단어 앞에서 저지를 수 있는 실수, 잘못된 선택이 인생을 바꾸기도 하고, 신중한 선택이 자신의 삶을 빛나게도 할 수 있음을 성경의 인물을 예시로 설명하고 있다.

성경인물을 예로 들어 선택에 대한 설명을 함으로 인간적인 선택보다 하나님 앞에서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친다.

나의 선택이 나의 삶을 풍요롭게도 하고, 나의 삶을 비참하게도 만든다.

 

어린 시절 동네 아이들과 놀이를 하면서

편 가르기를 할 때나 무엇을 해야 할 때

동전을 높이 던지거나

주사위를 던지거나

제비뽑기를 했던 추억을 우리는 갖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선택이 힘들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 같습니다.

선택이 힘든 것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지,

어떤 수의 숫자가 나올지,

제비가 누구에게 뽑힐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에게 주어진 선택의 한계이지요. (p.189)

 

하나님의 제비뽑기는 어두움에서 빛으로의 선택이고 완전한 선택입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선택은 우리가 한다 해도

일을 작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선택의 완성은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 것이

선택하는 자의 겸손이 아닐까요?(p.195)

 

나에게 주어질 '선택'에 조금 더 민감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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