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청년들~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막을 수가 있을까... 앞뒷산에 푸르던 나뭇잎들이 윤기를 잃어가고 시들해지는가 싶은데, 어디선가 고운 단풍이 손님처럼 내려와 검은 머리카락에 흰 눈꽃이 피어나듯이 퍼런 머리에 형형색색의 염색을 해놓고 간다. 긴소매를 찾기가 무섭게 두꺼운 옷을 두리번거리.. 내모습이대로.. 2012.10.12
22회 동기생들 정말이예요, 전 한잔도 안마셨답니다^^* ㅋㅋ 2012년 4월 22일 40년전에 다니던 초등학교, 여전히 학교는 우리집옆에 있었고, 변함없이 운동장이 있고 자잘한 꽃들이 쉼없이 피어나는 화단이 있었고 열심히 뛰어다니며 놀기에 야단을 맞던 복도엔 사월의 햇살이 고스란히 모여 있었다. 40년.. 내모습이대로.. 2012.05.02
[스크랩] 남양주 백봉산 ㅋㅋㅋ 이렇게 제 사진을 올리려니 쑥쓰럽네요. 여기는 다른곳보다 좀 추운 편에 속하고, 눈도 많이 내리는 편에 속합니다. 서울보다는 춥고, 춘천보다는 조금 덜 춥고.. 그래서 춘천기온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답니다. 근래에 내린 눈으로 백봉산에 눈꽃이 만발합니다. 겨울산행은.. 내모습이대로.. 2012.02.13
바다마을 생 아구촌 지난 가을부터 엄마를 뵈러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기만 했었다. 12월이면 시아버님 생신, 엄마생신, 결혼기념일, 성탄절 등등 정신없이 바쁘기만 한 날들이지만 이번엔 꼭 한번 다녀와야겠단 다짐을 하고 토요일 오후에 영천으로 향했다. 지독한 독감.. 내모습이대로.. 2011.12.21
생일^^* 작은언니가 준베해준 떡 케잌^^* 청주에서 친구가 보내준 수세미.. 예쁘다^^ 세현이가 준비한 선물.. 립스틱과 축하카드^^* 교회에서 받은 선물^^* 우와~~ 경자집사가 보내준 소면세트(충주의 특산품)와 카드 신미영집사가 선물한 책과 카드^^* 필희집사가 선물한 필링젤^^* 청년부에서 준비한 생일케잌.. .. 내모습이대로.. 2011.02.20
폐업^^* "사람팔자 시간문제"라고 했던가! 자손대대로 잘 먹고 잘 살며 남을 깔아뭉개고 살 줄 알았는데 그새 폐업이라니.. 황당하다. 어제 점심시간에 10년이상을 함께 일하던 옛동료 직원이 전화를 걸어왔다. "회사 문 닫는데요. 오늘 점심시간을 끝으로 모두가 끝났어요".. 16년간 몸과 마음을 바쳐 누구보다.. 내모습이대로.. 2010.12.17
결혼 27주년 기념 묵호 동해비치호텔에서 내려다 본 밤바다.. 무서워서 벌벌~~ 같은 곳에서 아침에 본 잔잔한 겨울바다.. 까 막 바 위 문 어 동 상? 묵호항의 아침 전 복 죽 옥 계 해 변 광 어 회(두 접시 오만원) 남애항.. 인증샷~~ 동명항 영금정에서.. "12월 11일! 엄마 아빠의 결혼기념일 축하합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내모습이대로.. 2010.12.11
여름휴가2 월요일 밤 늦게 도착한 남양주.. 우리집이란 사실에 안도하며 편안한 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세수도 하지 않았는데 큰언니는 청소기를 돌리고 화장실 청소까지 구석구석.. 청소에 달인이라 할 수 있는 큰언니.. 그래서 큰언니네 가면 늘 부담스럽고 다녀오면 도전을 받아서 며칠간 청소를 하곤한다. .. 내모습이대로..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