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두 사람 오직 두 사람 김 영 하 / 문학동네 언제부터인가 김영하의 책을 고르려면 손이 잠시 망설여진다. 이해하기가 어려워 공감보다는 공부같은 기분이라고 할까? 이번에 신간 출시를 보면서도 여전히 망설망설하는 내 마음을 보고 손 끝을 보다가 어느날 알쓸신잡인가 뭔가하는 TV프로를 보면.. 독서감상문 2017.07.11
저 언덕 넘어 빛을 향하여 저 언덕 넘어 빛을 향하여 서 보 석 / 맑은샘 2주 전인가? 예배 중 광고시간에 목사님께서 책을 한 권 소개하셨다. 우리교회에 출석하시는 목사님 사모님이 쓰신 책이라며, 책에서 남은 이익은 헌당헌금으로 드리기로 했다고... 다른 교회에서 은퇴하시고 우리교회로 오신 목사님은 2년 전.. 독서감상문 2017.07.07
선한 이웃 선한 이웃 이 정 명 / 은행나무 예약판매를 하는 책은 대부분 작가 친필 싸인이 들어있다. 특별히 좋아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제목에 이끌려 구입한 책이다. 선한 이웃.. 선한 이웃의 모습은 어떤 사람일까.. 싶어서... 간사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대통령이 바뀌자마자 사람들은 순식.. 독서감상문 2017.07.05
쑥스러운 고백 쑥스러운 고백 박 완 서 / 문학동네 다시 듣는 그리운 목소리 새롭게 찾아온 박완서의 첫 산문집! 어느새 6년이 훌쩍 지나갔다. 또 하나의 별이 지는 것을 바라보며 마음아파하던 때가 며칠전의 일 인듯이 여겨지는데 ... 입에 착착 달라붙는 글들을 기다리던 재미가 쏠쏠했는데, 이젠 무슨.. 독서감상문 2017.06.28
김 박사는 누구인가? 김 박사는 누구인가? 이기호 / 문학과지성사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수상작... 이라니... 김승옥 문학상이 제정된 것을 이제껏 몰랐다. 이런~~ 처음 서울에 올라와서 마음놓고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그때. 김승옥과 이청준을 만난 건 친구 남숙이를 통해서였다. 남숙이 말이 "이청준과 김.. 독서감상문 2017.06.21
뜻밖의 生 뜻밖의 生 김주영 / 문학동네 참으로 오랫만에 김주영선생님의 책을 만났다. 직장 생할을 하던 예전에, 회사를 그만둘 각오로 김주영선생님과 함께 제주올레길을 걸었던 때가 생각이 난다. 호탕하고 한량이신 분, 통 크게 쏘실 줄도 아시던 분이다. 맞다. 영천과 이웃한 청송이 고향이시.. 독서감상문 2017.06.19
1g의 용기 1g의 용기 한 비 야 / 푸른숲 앞으로 한 발짝 내딛게 만드는 힘 1그램의 용기 오랫만에 한비야의 책을 만났다. 글을 읽는 내내 앞에서 빠른 말투로, 중간중간 반쯤은 웃음으로 조곤조곤, 때론 강렬하게, 때론 부드럽게 또 때론 조용하게 둘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 같아서 참 좋다. 몇 년.. 독서감상문 2017.06.16
뭉클 뭉 클 신경림 엮음 / 책읽는섬 신경림 시인이 가려 뽑은 인간적으로 좋은 글 1부 품속에서 꺼낸 삶의 한 잎 2부 길 위에서 만난 꽃송이 3부 사람, 늘 그리운 나무 몇년 전 교보문고에서 문학여행을 떠날 때 처음으로 함께했던 시인 신경림, 자그마한 체구에 수줍음까지 곁들여서 사람을 참 .. 독서감상문 2017.05.27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1 이기호 출판사 마음산책 발간일 2017.05.10 책소개 웃음과 눈물의 귀재, 진짜 이야기꾼이 들려준다 이기호의 특별한 가족 소설“2000년대 문학이 선사하... 이기호, 도대체 이 남자의 정체는 뭘까? 잘 생긴 인물에다 훈훈해 보이는 인상, 그리고 유쾌한 이야기들이 .. 독서감상문 2017.05.22
에클레시아 에클레시아 이 찬 수 / 규장 에클레시아(부르심을 받은 자들) "주님이 직접 선발하셨다" 왜 나를 부르셔서 이곳에 모이게 하셨는가? 나 같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본질과 사명 가정의 달 오월, 대선을 비롯하여 이런저.. 독서감상문 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