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기다렸다. 인아와 함께 캠핑을 가기 위해 1년을 기다렸고, 자연휴양림에 당첨되기 위해 서방과 같이 신청을 했다. 유명산자연휴양림 추첨신청을 하고 기다리니 일주일 후에 결과가 왔다. 미당첨 되었노라고... 일주일 후 선착순으로 예약한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손가락이 아프도록 두드리고 기다렸다. 몇천명이 되는 대기자들로 인해 거의 포기 수준이었는데 용케 2박 3일로 당첨되었다. 참고로 올여름 자연휴양림 당첨은 131대 1이란다. 인아와 캠핑을 간다고하니 지유도 따라가고 싶다며 세현이가 휴가를 정했다. 주일 오전에 두 아들이 딸을 데리고 바리바리 짐을 챙겨서 집에 도착을 했다. 유명산은 우리집에서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여서 12시가 넘어서 출발을 했는데 지체없이 도착을 했다. 이번 캠핑을 위해 타프도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