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대화법
이현정 / 무한
성공으로 이끄는 네트워크 비즈니스 스피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대화연금술
사람이 살아가면서 말(言語)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가 없다.
그만큼 말은 우리의 삶을 이어주는 끈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잘해야 상대방과 나와의 관계가 어떻게 유지되어지는지를 알 수 있다.
가끔 서방한테 그런 말을 한다.
"말 잘하는 학원에 가서 말 하는 법 좀 배워오라"고.
나라고 입에서 나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금쪽같거나 명언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와 장소에 맞는 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내가 뱉은 말 한마디로 인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기분이 상할까봐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한 말 때문에 기분이 상해하는 사람도 있다.
최근 주변에 어떤 괜찮은 사람이 있다. 수시로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다.
학력도 좋고 인품도 좋고 성격또한 점잖아서 대하는 사람들로부터 진국이란 소리를 듣는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가깝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말 하는 기회가 많다.
그런데 몇번의 말이 나를 실망시켰고, 둘 사이에 거리를 만들어 놓고 말았다.(물론 내게 해당되지만).
무심코 툭 던지는 말이 내 기분을 어지럽히고 짜증을 유발하고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기분까지 들게 만들었다.
그 사람이 하는 일, 함께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
결국 우리는 하향평준화가 되는데는 스스로의 자존감마져 상실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안타깝다.
그렇다고는 해도 직접 본인에게 그런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거기까지가 나와 그 사람의 거리임을 내가 알아버렸기에.
'돈이 되는 대화법'은 비즈니스를 위한 스피치 훈련이라고 보는 것이 옳겠다.
문화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하였기 때문에 한달이 지나면 우리는 신제품을 만난다.
회사와 회사간의 경쟁이 마치 전쟁처럼 치열하고 전투적이다.
그러기 때문에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뛰는 세일즈맨들의 고통은 전투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거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아침부터 밤까지, 머리를 싸잡아 고민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21세기 우리의 모습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법이라는 설명이나 강의처럼 읽혀지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필요한 곳마다 실제의 예를 들어가며 이야기를 유도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성공한 분들의 대화를 읽으며 그들이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되고, 내 것으로 만듦으로 나 또한 성공의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도 있다.
또한 수재나 천재라고 할지라도 인간이 인간성을 잃어버릴 경우 로봇과 지능이 높은 기계와 같다고 말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인간성을 잃지 말고 따뜻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진정을 담은 대화는 상대방의 얼음장같은 마음도 녹일 수 잇다는 것이다.
"리더는 사람들의 '머리'보다 '가슴'을 사야한다"는 존 코터의 말을 기억하자.
제아무리 냉혈한이고 이성적인 사람도 결국은 감성앞에서 움직인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마음으로 다가서며 진정성 있는 대화로 사람을 대해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
비즈니스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상대를 변화시키기 전에 내가 변하지 않으면 결코 설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고집스럽고 혼자만의 생각에 갇힌채 남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인가?
사람을 얻기도 어렵고 소통하기에도 어려워 결국 스스로 고립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주변에서도 그런 사람을 본다.
자기만의 세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모든 사람을 자신의 세계에 끌어들이려는 사람, 결국 친구도 이웃도 쓸쓸한 모습으로 떠나고 뒤에 남는 모습을 볼 때는 안타까운 마음이다.
변해야 한다.
긍정적으로 변해야 한다.
발전적으로 변해야 한다.
업그레이드된 나로 변해야 한다.
변화하라!!
(p.189)
오늘아침 출근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역시 출근을 위해 단정한 차림으로 먼저 엘리베이터에 타신 남자분을 만났다.
평소에는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했지만 오늘은 환한 웃음과 함께 인사를 했더니 그 신사분이 너무 놀란 모습이었다.
그러고나니 나의 하루가 기분좋게 시작되었다는 엄청난 사실이다.
이 책은 세현이에게 물려줘야겠다.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감사하다.
평소에 내가 즐겨하는 말이 이 책에 있다는 사실에 적잖게 놀랐다.
성희가 우리집에 온 후 내 생각은 "내가 싫으면 다른 사람도 싫다. 싫은 것은 하지 말자"인데...
공자님의 말씀과 같은 맥락이 아닌가.(맞나 모르겠다..)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마라(己所不欲 勿施於人)"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먼저 하라(己欲達而達人 能近取譬 , 可謂仁之方也已)".
말에 대한 소중함과 말이 얼마나 우리 삶에 큰 역할을 하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보라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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