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서 문
선서!
나는 몸된 교회 가운데 교사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나는 교사가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거룩한 직분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2009년 1년 동안 임명된 부서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랑으로 모든 일에 임할 것을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하나, 나는 삼위 일체되신 하나님께 죽도록 충성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나는 맡겨진 영혼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며, 나의 생명보다 더
사랑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교사회 및 각종 공적모임에 참석하며, 맡은 일은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항상 기쁜 마음으로 헌신하며, 교사들 간에 배려와 사랑으로 함께
동역할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 나는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이 사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 다.
2009년 2월 1일
평내교회 주일학교 고등부 이 진 옥 교사
우리교회 2009년 표어는 '신앙의 야성을 품고 일어나 함께 사역하자'이다.
1인 1사역을 강조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을 알기에 목사님께서 누누히 강조를 하신다. 신앙의 야성을 품고 함께 사역하자는 목사님의 간절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일하는 사람은 몇가지를 사역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성도들은 강 건너 불구경하기다.
또한 우리교회의 비젼은 '다음세대를 복음으로 앞세우자'이다.
개인적으로 올해의 표어보다 나는 우리교회의 비젼이 더 좋다.
목사님은 모든 성도가 함께 사역하는 일과 다음 세대를 복음으로 세우는 일...
모두가 강조하는 말씀이지만 내가 보기에 우리목사님은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가 더욱 철저하다고 생각하시며 어린아이들을 복음으로 양육하시기 위하여 상당한 부분을 양보하시며 주일학교를 위한 재정을 아끼지 않으신다.
나 역시 주일학교가 부흥하며 주일학생들이 말씀으로 양육되어져서 이 나라를 세우고 세대를 변화시키길 희망한다.
그리하여 이 땅에 그리스도의 푸르른 계절이 속히 임하기를 기도하며 학생들을 위하여 헌신하며 기도로 나아간다.
지난주일에 교사헌신예배를 드리고 세미나를 가졌다.
3월 첫주와 둘째주, 그리고 이어지는 사흘간의 교사세미나를 봐도 우리교회가 주일학교를 위하여 얼마나 정성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날로 포악해지고 죄악이 횡행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정직하기 보다는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하여 상대방을 딛고 일어서는 사람들,
불의가 정의를 앞지르며, 거짓이 진실을 지배하는 세상,
우리는 안타까워 하면서도 손을 대지 않고 있는건 아닐까.
미래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주일학생들이 말씀위에 견고하게 세워져야 하는 것임을 잊은채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닐까.
평내교회는 다르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며 어린이들에게 거는 희망과 비젼이 단지 말로만 그치지 않고 기도와 수고와 물질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모든 교사들이 선서를 하며 학생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기도하며 수고하는 모습들이 어찌나 든든한지.
149명의 평내교회 주일학교 교사들..
그들의 수고가 하나님앞에서 해같이 빛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