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한번 보면 유머

여디디아 2005. 10. 24. 18:11

한번 보면 유머

두번 보면 탈무드 2

 

 

지은이 : 이건영(인천제2교회 당회장 목사)

출판사 :  엘  맨

 

 

 한번 보면 유머 두번 보면 탈무드..라는데

나는 한번을 읽고도 이 책이 탈무드란걸 느낀다.

1권에 이어서 2권까지 선물로 받아서 읽는 행복함..

어디다 비할까.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과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야 할 일들을 분명한 잣대로 가르치고 있다.

믿지 않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면서 이 세상을 변화시켜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말하고 있다. 무심코 행하는 행동과 무심코 뱉아내는 말들, 다시금 돌아보아야 할 일임을 깨달으며 입술의 열매와 믿는 자의 행동이 믿지 않는 자에게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게 한다.

 내게 주어진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하여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와 예배의 자세, 들을 수 있는 귀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하나님앞에서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도 한다.

 교회생활을 하면서 지켜야 할 예의와 질서, 질서의 하나님과 사랑의 하나님을 인식하며 무엇이 질서이며 무엇이 참된 사랑인가를 다시 돌아보게 하며, 그것들이 제대로 지켜질 때 행복한 교회생활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교회문만 나가면 교회를 잊어버리고 세상사람들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정 또한 교회생활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곳임을 깨닫게 한다.

글 전체의 내용에 즐겁고 재밌는 예화를 곁들임으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고, 일상생활에서 말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성경말씀까지 인용해 놓으심으로 말씀과 우리의 일상이 일치됨을 아니 일치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믿은 자들의 행위가 불신자들의 본이 되어야 함을 어쩔수가 없다. 우리또한 그들과 같은 성정을 지니고 있는 인간의 모습일지라도 믿지 않는 자들은 이미 우리를 구별된  하나님의 자녀로 보고있음을 기억해야겠다.

 

늘 좋은 책을 보내주시는 장로님의 깊은 마음을 헤아리며 어쩔수 없이 또 사랑의 빚을 떠 안는 내가 된다.

 

목회자를 대하는 태도와 성도들을 대하는 태도, 그리고 믿지 않는 자들을 대하는 나의 모습을 다시금 점검하며 참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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