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숨
조해진 / 문학과지성사
조해진의 단편이 실렸다.
조용하며 아늑하지만 우리의 삶의 모습이 오롯하다.
시간을 두고 읽었더니 한 작품을 읽은 듯하다.
이미 다른 책에서 읽은 작품도 있지만 하나씩 정독을 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마치 새봄 위를 걸어가는 마음으로 읽었다.
환한 나무 꼭대기
흩어지는 구름
하나의 숨
경계선 사이로
파종하는 밤
눈 속의 사람
높고 느린 용서
숨결보다 뜨거운
문래
해설 - 연루와 비밀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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