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교회 이웃사랑부

어버이 날

여디디아 2021. 5. 5. 11:58

닭볶음탕  잡채  떡 (1가정에 드린 양)

 

권사님이 주신 용돈

 

 

평내교회 부서 중 봉사위원회가 있고, 그 가운데 봉사부(식당 봉사)와 이웃사랑부(구제)가 있다.

이웃사랑부 부장으로 섬긴 지 5년째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에 주방에서 반찬을 준비해 놓으면 배달 섬김 이들이 각자 자기의 자동차로 각 가정에 배달한다.

대상자는 연로하신 분, 육신이 불편하셔서 반찬을 할 수 없는 분, 병으로 인해 생활하기 힘든 분이다.

평내교인 뿐만 아니라 이웃에 어려운 분들이 보이면 같이 섬기고 있다.

 

지난해 보다 물가가 엄청나게 올라 장 보기가 두려운 날들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이기가 어려워 지난해에는 몇번 빠지기도 했지만 어려울수록 반찬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생각하니 멈출 수가 없어서 올해는 3월부터 계속해서 섬기고 있다. 

코로나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화요일만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하면 멈출 수가 없다.

함께 섬기는 영숙이와 선집사 그리고 3월에 합류한 민경 권사와 금애 권사의 마음이 하나여서 일하는 것이 힘들지가 않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섬긴다.  

 

5월이면 어버이 날이 들어 있어 홀로 계시는 어르신을 위해 풍성하게 대접을 한다.

지난해까지는 소고기를 준비했는데, 고기 값이 너무 올라서 닭으로 바꾸었다.

닭볶음탕과 잡채 그리고 절편을 준비해서 섬겼다.

 

지난주일에 존경하는 권사님이 은밀히 부르셨다.

"코로나 중에도 섬기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다.  이것으로 간식이나 먹었으면 좋겠다.

 내가 했다는 것은 절대 비밀로 해줘" 라며 20만원을 주셨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한 일은 지난주일에 새신자가 등록을 했다는 전도사님의 전화이다.

"5년 전부터 이웃사랑부에서 반찬을 섬겨주셔서 늘 감사했다.

 이제부터 평내교회에 등록하여 신앙생활을 하시겠다"는 것이다.

 

은밀하게 행한 일이 열매를 맺으니 감사할 일이다.

 

닭볶음탕 - 닭 45마리(1.5~1.6KG)    감자 - 40KG   당근 - 20KG    양파 - 30KG    피망 - 10KG  

당면 - 14KG  떡  - 2말   마늘  대파  간장 등

 

지난해 삼창아파트 진주아파트가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80 가정에서 65 가정으로 줄었다.

65 가정이라고 해도  200가 정의 양을 준비한다. 

  

이웃사랑부 부원들의 헌신이 하늘에서 해 같이 빛날 것이라 믿으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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