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오름
박선정 / minimum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신다.
실린 사진을 보고 서방이 책 한권에 몇 만원 해야한다고... 멋짐 폭발이다.
블러그를 통해서 알게 된 좋은 친구들이 여러분 계신다.
블러그 친구들이 많지는 않지만 나에겐 정말 소중한 분들이다.
그 중엔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시인, 화가 등등..
여러가지 은사가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서 고맙고 감사하며 오래도록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 욕심이다.
그 중에 '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의 저자인 썬님,
제주도에 갈 때 마다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제주도를 더욱 많이 사랑하게 하고 제주도를 향한 열병을 앓게 하시는 분이다.
'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 이후 이번엔 제주도의 오름에 관한 책을 출간하였다.
지난해부터 책을 준비하시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애가 타게 기다렸음은 말할 것도 없다.
지난 가을에 출간 예정이던 것이 미뤄지나 싶더니 이 봄이 가기전에 턱~~ 나와주어서 얼마나 기쁜지.
제주도 366개의 오름을 전부 소개하지는 못했지만 썬님이 가 본 오름은 자세한 설명과 멋진 사진과 함께 빼곡하게 수록했다.
책을 펼쳐보자니 엉덩이가 제 자리에 붙어있질 못하고 들썩거리는 흠과 제주도를 향한 항공예매를 헤매이는 눈동자를 짓누르느라 아픈 가슴을 부여잡는 흠도 있다.
당연히 다음 여행을 기다리게 되고 계획하게 되고 설계하게 된다.
오름마다 가는 길과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얼마나 꼼꼼하게 적어 주셨는지.
정말 훌륭한 책이라는 사실 앞에 나는 감탄에 감탄을 거듭할 뿐이다.
그 뿐인가!!
19번째로 나에게 친필로 사인을 해서 선물로 보내주니 감격할 뿐이다.
선정씨.
고맙고 감사합니다.
꼭 구입하셔서 읽어보시고 제주도 여행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강추입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 클릭하시면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금!!
미루지 마시고 클릭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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