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교회 이웃사랑부

돼지고기 장조림

여디디아 2017. 4. 4. 12:19

 

 

 

 

 

평내교회 권성호 담임목사님의 어머님께서 주일오전에 소천하셨다.

목사님 사모님으로 평생을 사셨고, 다섯아들을 또 모두 목사님으로 세우셨다.

평생 기도로 사셨을 어머님이시다.

주일오후예배 후 평촌으로가서 문상을 하고 왔다.

그곳에서 청암교회 벨라미권사님을 뵈었다.

청암교회 성도님들이 앉아 계시기에 권사님을 찾느라 혼자 두리번거렸는데, 평내교회 위로예배가 끝나고 나오니 권사님께서 기다리고 계셨다.

예사블에서 만난 권사님이신데 반갑고 기쁘다.

이렇게라도 뵐 수 있어서 참 좋다.

오늘이 발인이라 온 교회 성도들이 장례식에 참석했으니 아마 오늘은 의성군이 들썩거릴 것 같다.

천국가시는 길에 봄꽃과 봄볕까지 배웅하는 날이다.

 

오늘 이웃사랑부는 장조림이다.

마트에 계란이 없어서 차산리 농장에서 사왔더니 너무 싱싱해서 껍질이 벗겨지지 않아서 정말 고생했다.

손톱밑을 침범해서 손톱을 아리게 하고 아무리 이쁘게 벗겨도 이미 장애로 변한 계란....

세명이 하던 일을 두 명이 하려니 더디기도 하고 일도 많다.

이장호집사님의 빈자리가 이렇게 크다니...

앞으로 잘 모시겠습니다.

 

준비물 : 돼지고기 30근,  계란 5판, 새송이버섯 2박스, 간장, 설탕, 대파,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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