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김 인 아
명절을 보내고 출근한 아침,
마음은 바쁜데 드나드는 사람이 없어서 오히려 한가한 아침이다.
올해도 평내광고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옴으로 번창했으면 좋겠다.
올해의 목표중 하나를 해냈다.
1월 5일에 시작한 성경읽기를 2월 21일 오후 5시 12분에 마쳤다.
새해가 되면 무조건 성경을 먼저 1독을 하고 다른 책을 읽기로 했기 때문에 부지런히 읽었다.
여전히 성경을 1시간 읽기전에는 퇴근 후 내 손으로 텔레비젼을 켜지 않았었다.
집에서는 신약전서를 시작했고 사무실에서는 구약전서를 시작했다.
일주일이 채 안되어 신약전서를 읽었고 이어서 구약성경을 뒤에서 읽어나가기로 했다.
잠이 오지 않는 늦은 밤에도, 갱년기 아줌마가 겪는 불면의 새벽에도 불을 켜놓은채 부지런히 묵상하고 묵상했다.
하루에 기본적으로 2시간 이상씩 읽었고 때로는 5시간을 읽은 적도 있다.
특별히 이번에는 신약성경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고 새로운 도전을 받았다.
25번을 읽어도 처음인 듯한 말씀과 이제는 어느정도 내용을 소설처럼 이어가게된 말씀,
그때마다 깨우치는 은혜가 다른걸 보면 내 마음상태의 정도에 차이가 아닌가 싶어진다.
아무튼 몇독을 읽고 채웠느냐는 양도 내게는 중요하고, 그때마다 깨닫게되는 체험과 말씀을 대할 때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된다.
시편까지 읽은 후에는 앞부분을 스마트폰을 읽었다.
눈도 침침하지 않고 어디서나 읽을 수가 있고, 글씨가 또렷해서 피곤하지 않아서 참 좋다.
그만치 속도또한 빠르지만 마음에 닿는 느낌은 종이책과는 다르다는 것은 확실하다.
올해는 틈나는데로 1독을 더 할 생각을 해본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있고, 읽고자하는 사모하는 마음이 있고,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고,
때마다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이 있으니, 감사할 뿐이다.
이진옥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