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성경통독 23독

여디디아 2013. 5. 27. 18:01

 

 

 

 

2013년 목표중 한가지를 실천했다.

성경 1독하기가 올해 계획중의 하나였는데, 1월중순부터 시작한 성경읽기가 5월 27일 오후 5시 25분에 끝이 났다.

성경을 읽기전에 다른 책을 읽기 시작하면 성경읽기가 웬만한 결심이 아니면 어렵다는 것을 터득한지라 올해는 다른 책을 읽기전에 성경을 먼저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던 터다.

 

이번 성경은 쉬운 성경을 읽었다.

2012년에 평내교회 여전도회 연합회장을 맡아서 여러가지로 수고했다는 이유로 선교위원장이신 정대희장로님이 선물한 책이다.

성서원에 근무하는 남민경집사 덕분에 여러가지 신앙서적을 읽기도 하는데 지난해에 '쉬운말 성경'을 출간한 기념으로 장로님이 선물한 것인 것이다.

 

'쉬운말 성경'은 정말이지 쉬운 말로 풀어놓았기 때문에 읽는내내 어려움없이 읽을 수 있었다.

그동안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성경을 이해하는데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보람까지 느껴졌다.

그동안 부담스러웠던 역대상하를 읽는 중에도 어려움이 없었고 가끔 길고 지리하게 여겨지던 구약의 말씀들도 마치 소설을 읽는듯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가 있어서 좋았다.

2월쯤에 이미 구약을 거의 다 읽었기 때문에 쉽게 끝낼것 같았는데 구정을 지난 후부터 사무실이 정신없이 바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늦추어졌지만 오월이 가기전에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에는 바울서신이 내게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다.

로마서와 고린도교회와 데살로니가교회에 보낸 편지와 갈라디아와 에베소교회를 향한 바울의 편지에서도 많은 은혜가 임했음을 고백한다.

신앙생활이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내게 다시금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신앙인으로서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만들었으며 하나님앞에서의 내 모습과 믿지 않는 사람들앞에서의 나의 모습, 

교회안에서의 모습과 교회 밖에서의 모습, 일터에서의 모습과 일상에서의 모습,

집안에서의 모습과 가족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와 낯선 사람들과 익숙한 사람들앞에서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실하고 성실한 모습이 아니었음을 고백하며 다시금 나를 다잡으며 말씀속에 나를 가두기를 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오늘 여기에서 끝이나지 않기를 바래본다.        

 

육체의 소욕이 성령을 거스르지 않기를 기도하며 사람을 의식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기도와 예배와 찬양으로 

향기로운 삶을 살기를 소망하며 그러기 위해서 늘 깨어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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