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 넘어진 영혼을 여덟 번 일으키시는 놀라운 회복의 은혜
다시, 일어남
최 병 락 지음 / 두란노
지금, 넘어져 있는가?
넘어짐은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다.
예수님은 소망이 없던 당신의 삶을 속히 회복시키실 것이다.
미국 댈러스에 있는 세미한교회 담임목사 최병락 목사님이 목회현장에서 겪은 일들과 넘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다시 일어나기 위한 방법과 그 가운데 계획되어진 하나님의 세미한 계획들을 깨닫게 하시는 내용이다.
1. 넘어진 자리에서 '진짜' 하나님을 만나라
(1) 영혼의 문제로 넘어졌다면 넘어진 나를 붙드는 하나님의 강한 손을 보라
(2) 삶의 문제로 넘어졌다면 주님의 보좌 앞에 속히 인생의 문제를 쏟아내라
(3) 무얼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 말씀을 붙들어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나라
(4) 한계에 부딪쳐 괴롭다면 부르짖는 기도로 한계의 벽을 뛰어 넘으라
2. 다시 일어나 이웃과 세상의 '조력자'가 되라
(1) 절박한 상황에 갇힌 이웃이 있다면 기쁨의 새 노래로 슬픔에 빠진 이웃을 위로하라
(2) 선택의 문제로 고민하는 이웃이 있다면 결정적 순간에 좁을 길을 선택하도록 이끌라
(3) 열등감에 빠져 무너진 교회가 있다면 땅에 묻은 한 달란트를 캐내어 건강한 교회를 세우라
(4) 병들고 상처투성인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복음을 삶으로 증명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라
위의 내용을 보고나면 이미 이 책의 내용이 어떠한지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날마다 행복하고 매순간마다 즐겁고 유쾌하여서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는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우리는 즐겁고 행복한 순간보다 힘들고 슬픈 일들이 시도때도 없이 우리 삶에 기어 들어옴을 부인할 수 없다.
'항상 기뻐하라 내가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는 말씀이 부담스럽고 벅찰 때가 또 얼마나 많은지,
순간순간의 넘어짐은 당당하게 서 있을 때보다 짧은 시간일지라도 지금까지의 행복함을 다 잊어버리게 만들고 다시는 웃을 일도 행복할 일도 없을것 처럼 불행할 때가 너무나 많다.
사람 살아가는 세상, 연약한 육신을 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또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일도 왕왕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넘어지고 또 넘어지는 것이 사람의 일임을 인정한다.
작가는 넘어짐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라고 한다.
신앙이 없는 사람이 들으면 무슨 가당찮은 말이냐고 할 수도 있고 신앙인이라고 해도 넘어짐이 축복이라는 말씀에는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겠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는 넘어짐은 우리를 한번 더 늙게 만들고 지치게 만들고 깊은 수렁에 빠트리고 말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나면 넘어짐이 축복임을 깨닫게 된다.
넘어지지 않고 날마다, 하는 일마다 형통하다면 우리가 굳이 하나님앞에 나가 무릎을 꿇을 수가 없을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묻기전에 내 마음대로 살아갈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은 넘어지는 순간 다시 일어남을 생각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실 하나님을 바라본다.
넘어져서 상처난 만큼 우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흘린 피만큼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 더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찬송과 기도와 말씀과 교제와 봉사와 전도와 구제...
예배중에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 가운데서 찬송과 기도와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를 잊지 않아야 하는 이유를 너무나 선명하게 일깨워준다.
미국에서 신학생으로 공부하던 중에 11가정을 맡기신 하나님의 뜻에 정말 서운했었던 최병락 목사님,
성도들의 가정생활이 모두가 비참할만치 불행한 생활을 하는 것 조차도 버거웠던 목사님께 다른 목사님이 말씀하셨다.
'힘들고 어려운 성도들을 이 교회로 보내신 것은 목사님만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이어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성도들을 향한 목사님의 시선이 바뀌었음을 고백하는 모습에서 목사님 또한 연약한 인간의 모습임을 깨달으며 오히려 그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오기도 했다.
책을 읽는내내 감동이 내 마음을 휘젓곤했다.
날마다 넘어지는 나를 바라보며 그런 나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고요한 마음을 읽기도 하며 여지없이 나를 일으키시고 더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성령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넘어져도 일어날 준비를 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하자.
넘어진채로 엎드려 있으면 하나님이 준비하고 계신 많은 은혜를 누리지 못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나의 어떠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이 언제나 우리를 향하고 있음을 앎으로 넘어진 이유가 어떠하든지 넘어진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끝으로 그리스도인은 살면서 여섯 번의 부르심을 받아야 한다는 목사님의 말씀을 소개한다.
첫째, 부모의 태에서 세상으로의 부르심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출생이라고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자녀로의 부르심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구원이라고 합니다.
셋째, 구원받은 사람을 일꾼으로 세우는 소명의 부르심을 받아야 합니다.
넷째, 부름 받은 사람에게 일을 맡기시는 부르심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사명이라고 합니다.
다섯째, 사명을 다한 후에는 천국으로의 부르심을 받아야 합니다.
여섯째, 천국에서 주님이 주시는 상을 받는 시상대로의 부르심을 받아야 합니다.
넘어져 있습니까?
일어나서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섬김을 회복하세요.
개인적으로 온전한 예배를 드릴 때에 나의 모든 것이 회복되어짐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것으로 은밀히 준비하심을 알아야만 합니다^^*